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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5 · 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 나눔장터 개최

지역민에게 건강체크와 상담, 비만 ․ 당뇨 ․ 고혈압 관리 등 건강책자 제공

전남대병원(원장 · 송은규)은 5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5 · 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을 기념하여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당일 직접 판매하여 불우이웃과 북한어린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누기이다.
  
5 · 18광주민중항쟁 31주년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가전제품, 신발, 가방, 도서, 음반, 비디오, 욕실주방용품, 완구, 잡화, 스포츠용품, 예술작품, 각종 기념품 등 5,600여점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27명의 의료봉사단이 스탠드 전자혈압계 4개, 청진기 4개, 산소포화도 4개, 비만도 측정기 1대, 콜레스테롤 분석기 4대 등 의료장비를 준비해 혈압 측정, 혈당 측정, 산소포화도 측정, 비만도 측정, 콜레스테롤 분석, 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체크와 응급처치 책자, 비만 ․ 당뇨 ․ 고혈압 관리 등의 건강정보를 400여명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가장 많이 기증물품을 낸 주재균 교수(대장항문외과), 장현숙 수간호사(응급실), 최선주 전공의(산부인과 R4)에게 개인별 기증천사상을, 의료질관리실, 물류관리과, 간호부에 부서별 기증천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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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