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하대병원 최윤석 교수,인천 최초 다빈치SP 탈장수술 성공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최초이자 국내에서 3번째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탈장수술에 성공했다.

50대 남성 A씨는 약 1달 전부터 서혜부(사타구니)에 불편감을 느꼈다. 뻐근함을 느낀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해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종괴가 발견됐으며 그에게 ‘좌측 서혜부 탈장’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서혜부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는 A씨가 지속적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탈장 부위의 경색 등으로 복막염 수술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환자와 상의한 뒤 수술을 결정했다.

환자는 흉터를 가장 작게 남기는 수술을 원했고, 최 교수는 이러한 요구사항에 맞춰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해 수술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