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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 지난해 2,500건 기업지원하며 호평

21년 수입 88억 → 22년 101억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활발한 기업 지원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500건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101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수입 목표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로, 2021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11,000건 이상의 기술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우수한 서비스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의뢰가 이어져 기관의 주요 미션인 기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2년 연구개발비로로 407억원을 수주하면서, 21년 대비 12% 성장세를 보인바 있다. 연구개발비나 기술서비스 양쪽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능 기술서비스로는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IT기반 의료기기개발 및 의료기기 심사평가 지원 ▲맞춤형 동물실험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있으며, 총 15개분야 42개 서비스*가 가능하다.(* 별첨)

2022년에는 신약센터 512건, 기기센터 1,424건, 전임상센터 371건, 생산센터 2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의료기기 개발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식약처 및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시험검사 업무 기관으로 지정받고, 식약처 시험검사·국제공인시험검사·GLP 시험검사·식약처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 기관으로, 작년 한해에만 약 800건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대표사례로 대구시 지역기업인 ㈜코트라스의 하지재활의료기(R-BoT plus)에 대한 식약처 시험검사 지원 건이 있다. 해당 제품은 3등급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로 K-MEDI hub의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시 발생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여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을 수 있었기에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신약개발 관련해서는 약동학평가, 유효성평가 등 후보물질 도출 과정에서의 서비스 의뢰가 가능하다.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전임상과 실험동물 품질관리도 지원하며, 임상용 의약품 생산·분석·컨설팅도 의뢰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와 미래의료기술연구동까지 완공되면 더 많은 기업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서비스를 받아본 기업들이 우수한 지원 능력에 감탄해 공동연구를 상담해오기도 한다”며 지원 수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재단은 오는 6월 30일부터 3일간 KOAMEX 2023(코아멕스, 2023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개최를 통해 의료기기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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