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감소 추세..개발은 활발

식약청,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집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09년 이후 인정 건수가 감소추세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체지방감소, 간건강, 기억력·혈행개선 기능성 등 개별 인정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규 기능성원료 개발은 여전히 활기를 띄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기능성원료 인정 감소 추세 
‘09년에 97건에 달했던 개별인정 건수는 ’10년 68건, ‘11년 42건, ’12년 38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된 기능성원료도 10종으로 ’09년(30종), ‘10년(20종), ‘11년(13종)에 비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감소현상은 수입 기능성원료와 국내 제조 기능성원료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수입은 ‘09년 73건에서 ’12년 28건으로 62% 줄었고, 국내제조는 ‘09년 24건에서 ’12년 10건으로 59% 감소했다. 다만, ‘12년에 인정된 총 원료 중 국내 개발 비중은 예년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개별 기능성원료 인정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개별인정 원료의 2/3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원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 데다 진행 중인 원료들이 제품화되기까지 투자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히트친 개별인정 원료 없어 
지난해에는 예년에 비하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받은 개별인정 원료가 없었으며, 가장 많이 인정된 밀크씨슬추출물(간건강)의 경우에도 5건에 그쳤고, 2위인 홍경천추출물도 3건에 불과하였다.
 

 ‘08년에는 코엔자임Q10(눈건강, 11건)이, ‘09년엔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체지방감소, 20건) 및 밀크씨슬추출물(간건강, 10건)이, ‘10년에는 은행잎추출물(기억력개선․혈행개선, 11건) 및 밀크씨슬추출물(간건강, 10건)이, '11년은 홍경천추출물(피로개선, 8건)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시장의 큰 주목을 받은 개별인정 원료 없는 이유는 소비자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건강기능성식품 제조업체들이 시간과 비용이 드는 원료 개발보다는 이미 개발된 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신규 원료 및 기능성 개발은 진행중  
최근 개별인정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들레등복합추출물(피부보습), 청국장균배양정제물(면역기능 증진), 핑거루트추출분말(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 등 국내 자체 개발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지난해 신규로 인정된 원료들도 등장했다.
 

또한 소비자의 사랑을 대표적으로 받았던 ‘홍삼농축액’은 국내 연구를 통하여 ‘항산화’ 기능성이 새로 추가되었다.

아울러 ‘12년에는 ’간건강·관절/뼈건강·혈당조절’, ‘피부건강’, ‘피로개선·긴장완화·체지방감소·항산화‘는 여전히 인기가 있었다. 지난해 인정된 기능성원료를 사용하여 제품화된 건강기능식품은 관절건강(9품목)이 가장 많았으며, 체지방감소(7품목), 간건강(6품목), 콜레스테롤개선(5품목) 순이었다.

식약청은 현재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가 기능성원료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식품선택 및 영업자 연구개발 등에 도움을 주고자「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현황」책자를 발간하였다.
 

배너
배너

참고자료


배너

행정

더보기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