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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해외 48개국 지식재산권 출원 ..꾸준한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급성 골수성 백혈병, 뇌암, 간암, 치매, 알츠하이머 등 치료물질 기술이전 성공
미국에서 요르단까지 기술사업화를 위해 해외 출원을 통한 해외사업 활로 개척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합성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성과는 약 650여건으로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료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혁신적인 신약개발 및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기술이전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하여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등 총 48개국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으며, 전체 재단 보유 지식재산권의 해외출원 비율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 해외 지식재산권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재단의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시장독점권을 확보하는데 훨씬 수월하다는 강점이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약 65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신약분야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뇌암, 간암, 치매, 알츠하이며, 난소암 등의 치료물질이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현재 제약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있다.

의료기기분야에서는 두개골 절개 없이 초음파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인 비대면 생체신호측정기술이 있다. 

또한, 의료기기 디자인 분야에서도 기술이전 성과를 도출하여 의료기기의 기능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적극적인 수요기업 발굴과 재단 보유기술 홍보를 위하여 코아멕스(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바이오 코리아, 키메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 투자포럼, 메디텍 등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여하여 지속적인 기술이전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 재단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도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이러한 성과를 통해 재단의 주요 기술사업화 파트너로 협업하는 모든 기업들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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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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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렴/의약품 유통관리, 클라우드 전환이 가져올 변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전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조치라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유통 정보의 신뢰성·확장성·공익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인프라 혁신’이기 때문이다. KPIS는 541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플랫폼이다.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량과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회수 의약품 추적, 위해 의약품 관리 등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탄력적 확장성의 확보다. 수급 상황이 급변하거나 공급 보고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케 한다. API 기반의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기존의 일방향 보고 체계를 넘어, 유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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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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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 ..탈모 치료 기술 개발 나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지향형(이어달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이며, 총 21억 6천만 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10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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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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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굳는 만성 염증질환… 강직성 척추염, 조기 발견 중요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아침 기상 직후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고, 움직이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면 염증성 관절염인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척추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척추 관절염으로, 주로 골반 양측의 천장관절에서 염증과 통증이 시작된다. 이후 염증이 척추를 따라 허리,등,목 순으로 퍼지며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감염 이후 면역 반응의 변화, 흡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척추와 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이 진행되면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