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미국 여성경영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이하 NAFE)의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NAFE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전문인, 경영자 관련 단체 중 하나로 매년 여성직원들의 능력 개발과 승진을 위한 정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 기업들을 평가해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여성직원의 승계계획, 남녀평등 임금정책,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 등 여성 직원들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조사 평가해 최고 기업들을 선정한다.
릴리는 ‘여성 경영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위해 여성직원의 승진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의 접근성 및 활용, 승진한 여성을 위한 부서장들의 교육과 책임에 대한 항목까지 200여건에 달하는 광범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신청서류로 제출했다.
실제로 릴리의 경영진은 여성직원들의 ‘경력 설계’ 지원 등 직원 커리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멘토링, 인맥관리 프로그램, 능력 평가와 같은 다양한 자기 계발 및 리더쉽 교육 훈련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