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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조직공학용 지지체 연구 국제저널 게재

생의학적 응용 연구 동향 발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연구진이 다양한 약물을 내포하는 조직공학용 지지체의 제조방식과 생의학적 응용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논문명 : 약효성분을 내포하는 섬유 지지체의 생의학적 응용 (Therapeutic Agent-Loaded Fibrous Scaffolds for Biomedical Applications), 저널명 : 파마슈틱스 (Pharmaceutics) (IF=6.525, Q1))

조직공학용 지지체(Scaffold)는 손상된 조직 내의 세포를 표면에 부착시켜 조직의 재생을 도와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의미한다.

또한,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는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이식할 경우 약물을 전달하여 보다 빠른 조직 재생을 돕고 질병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어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이 가능하다.

 논문은 전기방사 (Electrospinning) 방식, 3D 프린팅 등 지지체를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조방식과 약물을 담지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의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동향을 담고 있다. 

이번 논문은 케이메디허브 내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약생산센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헙업을 통해 연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상용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이의 제조를 수행하는 의약생산센터 박동식 연구원(주저자) 이수진 선임연구원(공저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책임연구원 (공저자), 그리고 체외 진단기술을 연구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선임연구원 (교신저자)이 함께 준비했다.

이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는 연구진들의 협업을 통해 의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의 흐름을 정리하고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조직공학에 관심이 있고 지지체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해당 논문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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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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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 이렇게 사용해야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등산, 운동 전·후 등에 사용하는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의약외품 ‘휴대용 공기·산소’는 ‘등산, 운동 전·후 등에 공기나 산소를 일시적으로 공급하여 사람이 흡입하도록 사용하는 휴대용 물품’으로,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또는 치료보조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인 ‘휴대용 공기·산소’ 사용 방법은 ➊‘휴대용 공기·산소’ 캡이 제품 본체(캔)에 잘 결합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➋마스크를 입에 가까이 대고, ❸버튼을 누르며 들숨으로 공기(산소)를 흡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장시간 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다른 물품과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고, 얼굴에 밀착하여 사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담배 등 불꽃을 향하거나, 화기나 전기적 장치 부근에서 사용을 피해야 하며, 너무 자주 사용하면 코점막을 건조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40℃ 이상의 장소나 자동차 실내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 및 화기를 피하여 서늘하고 환기가 잘되는 건조한 곳,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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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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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 ..탈모 치료 기술 개발 나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지향형(이어달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이며, 총 21억 6천만 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10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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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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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굳는 만성 염증질환… 강직성 척추염, 조기 발견 중요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아침 기상 직후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고, 움직이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면 염증성 관절염인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척추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척추 관절염으로, 주로 골반 양측의 천장관절에서 염증과 통증이 시작된다. 이후 염증이 척추를 따라 허리,등,목 순으로 퍼지며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감염 이후 면역 반응의 변화, 흡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척추와 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이 진행되면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