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시작됐으며, 2022년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약 25만 명에 달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도입해 시행했다. IDS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환자들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5일(목)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