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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건강네트워크, ‘국민이 원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미래건강네트워크(대표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국민이 원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6월19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대한암학회, 대한암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미래건강네트워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3일부터 18일까지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39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인식 조사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건강보험 관련 대국민 조사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8포인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2020~2060년 건강보험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건강보험 누적 적자는 2040년 678조 원, 2050년 2,518조 원, 2060년에는 5,765조 원으로 급증하여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할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출 구조 개선 을 포함하여 올해 안에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은 피보험자인 국민이 납부하는 보험료 86%와 국고 지원 14%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 운영에 대하여 그동안 피보험자인 국민의견 수렴은 이루어진 바 없었으며, 이번 설문조사는 피보험자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광범위한 조사이다.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는 환자단체, 대한암협회,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여,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국민이 원하는 건강보험 개혁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정부와 전문가 그룹, 환자단체 등이 어떠한 노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인지, 아울러 이러한 의견들이 어떠한 형태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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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