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 신민석 회장은 지난 9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예방, 국내외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신민석 회장은 국내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해 잠복결핵에 대한 검사 및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단시설 종사자 등의 잠복결핵검사 확대를 위해 근무기간 중 1회로 한정하는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검사주기를 규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협회가 운영하는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위촉 제안도 수락하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결핵퇴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STOP-TB Partnership’은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설립된 유엔 산하 결핵퇴치국제기구로서 국가별 STOP-TB Partnership의 설치 및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협회 내에 ‘STOP-TB Partnenrship Korea(STOP-TB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