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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2억원 전달

2007년부터 총 86억원 지원, 농민 9만7천명에 의료봉사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3월 4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에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으로 12억원을 전달했다.

NH농협중앙회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의료봉사를 통해 농민의 건강 및 보건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는 농촌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금년까지 총 86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총 2,193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68회에 걸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진료 인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9만7천명에 이른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농민 여러분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국민의 성원과 신뢰 속에 발전해 온 농협과 서울대병원이 그 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오래도록 함께 할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농협중앙회의 기금전달은 단순한 후원의 차원을 넘어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이 보다 큰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고귀한 인류애의 실천이다.” 며 “농협중앙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농협과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10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했으며, 농협중앙회와의 공공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Together in Goodwill'이라는 BI(Brand Identity)를 선포하였으며, 다문화 가정진료에 앞장서고 농촌지역 의료봉사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기금 전달식은 오전10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최원병 회장,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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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DCA 한국혈액암협회, ‘담도암 명명백백 캠페’ 진행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담도암에 대한 질환 인식을 향상하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百)'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진단과 동시에 사망 선고를 받는다는 담도암 암환자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담도암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사망률 1위, 발병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치료접근성이 낮은 ‘소외된 암’이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고 사망률이 높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담도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하고자 한다. 캠페인의 공식 명칭인 '명명백백(冥明百百)’은 어둠 속에서도 밝은 빛을 찾는다는 의미로, 담도암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을 찾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2003년 담도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간직한 배우 김규리가 이번 캠페인의 앰버서더로 함께하며, 영상과 SNS 응원 캠페인을 통해 담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규리 배우는 “어머니의 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