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2013년 3월 1일부터 경구용 표적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가 EGFR 유전자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타쎄바 1차 치료 요법으로 투여 시 급여 인정 대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EGFR 돌연변이 양성 반응이 확인된 모든 (조직 검사 상 편평상피세포암, 비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및 대세포암 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이다.
타쎄바 1차 치료 요법은 3상 임상시험인 OPTIMAL과 EURTAC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OPTIMAL 연구 결과,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투여 시 평균 무진행 생존 기간 (mPFS: 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타쎄바® 투여군에서 13.1 개월,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에서 4.6개월로 나타났으며, 반응율 (Response Rate)은 타쎄바® 투여군에서 83%,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에서 36%로 나타났다.
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EURTAC 연구 결과,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투여 시,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과 반응율은 타쎄바® 투여군에서 각각 9.7개월, 58%로 나타났으며,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에서는 각각 5.2개월, 15%로 나타났다. 또한, EURTAC 연구 결과, 타쎄바® 투여군과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의 총 생존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