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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바이오글로벌, 글로벌 사업화 사전 행보 활발

미국KAPAL, KASBP 등에서 잇단 발표

재생의료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이 잇따라 해외 학회에서 회사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은 최근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와 바이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BIO INNOVATION CONFERENCE),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추계 심포지움 등 일련의 해외 전문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전문기관과의 공동 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스바이오글로벌은 미국 워싱턴D.C. 락빌(Rockville)의 몽고메리대학교(Montgomery College)에서 개최된 2023년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연례 컨퍼런스에 연자로 초대 받아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미국 보건부(HHS), 식품의약품안전청(FDA)와 국립보건원(NIH) 등 워싱턴D.C. 주변의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기관과 해외 유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틀간의 마라톤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유스바이오글로벌은‘NEXT K-블록버스터 기업’중 하나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또 발표 외에도 미국 국립보건원(NIH) 소속 David Stronsek 교수 및 Paul Liu교수 등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사업화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미국 국립보건원 내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이루어진 실험실 투어 등도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또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된 바이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BIO INNOVATION CONFERENCE)에도 참석해 해당 행사에 참석한 유명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해 메릴랜드 대학병원과는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 밖에도 11월 초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개최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추계 심포지움에서는  포스터 발표 및 기술발표 세션에도 참여하는 한편, 부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에서도 회사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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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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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