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5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마을을 찾아 노인과 한부모세대 등 취약계층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유희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80여 명이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전북대병원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700만원으로 진행되었다. 직원들이 손수 배달한 연탄 1,200장 외에도 전북사회복지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취약계층 주민들에 연탄과 등유 등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지구를 찾아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중단한 2020년과 2021년에는 후원금을 모금하여 취약세대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2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재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