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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원각사서 올해 마지막 활동 진행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제10차 활동으로, 12일 오전 원각사무료급식소에서 배식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나눔아너스 9호로 동참한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늘 행사에는 백현욱 부회장 등 임직원과 원각사 원경스님이 함께했다.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는 1992년부터 어르신들께 매일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늘은 특별히 백현욱 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배식, 설거지, 홀서빙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백현욱 부회장은 “우리 캠페인 명칭이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원각사에 오신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대한의사협회가 여러 현안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사회공헌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경스님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방금 지은 밥과 반찬을 제공해 드리는 것은 단순히 끼니 해결만의 목적이 아니고,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해드림으로써 정서적 건강을 보살피는 의미도 있다"면서 의협의 기부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캠페인은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시설을 통한 식사뿐 아니라 적기적시에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 곁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나눔아너스 명단
▲1호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 ▲2호 ㈜보령홀딩스 ▲3호 오종택 ㈜대산기업 회장 ▲4호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前 회장 ▲5호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사장 이우석) ▲6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전라북도의사회 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 ▲7호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 ▲8호 남기남 한마음가정의학과의원 원장 ▲9호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 ▲10호 강준하 현대성모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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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