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정영철 교수) 및 청연리질리언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4회 정신건강문화강좌가 오는 3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17시50분에 개최된다.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2009년부터 전주시로부터 위탁(전북대병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사업, 자살예방사업 및 아동청소년사업을 주 사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정신건강문화강좌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관내의 시민들 및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명사들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서 “도전과 희망”을 배우고,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성공하게 되는 삶을 배우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로 4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신건강문화강좌는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대장을 초청하여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것이다.
이번 강좌는 엄홍길 대장의 저서인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책 제목을 주제로 하여 히말라야에서 있었던 이야기 및 히말라야에 살고 있는 셰르파들의 이야기,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사람과 세상의 산에 오르며 “꿈과 소망”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정영철 센터장은 “ 이번 강좌는 위축된 삶을 살아가는 관련 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에 대한 도전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되었고, 관내 시민들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주기 위해 매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