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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화이자제약,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통해 ‘시빈코®’ 임상적 가치 재조명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 및 최신 치료 지견 공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31th KSID Annual Meeting)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양원 교수(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안지영 교수(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가려움증 극복 방안(PRURITUS: ITS OVERCOME)’을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시빈코(CIBINQO®, 성분명 아브로시티닙)3의 주요 임상결과에 대한 의미를 조명했다.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장용현 교수(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는 ‘아토피피부염의 가려움증 및 긁기 증상 평가(Assessment of itch and scratch)’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용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주 증상인 가려움증 에 대한 다양한 평가 지표에 대해 소개하며, 가려움증은 시각아날로그척도(VAS), 숫자평가척도(NRS), 언어평가 척도(VRS) 등 검증된 여러 평가 도구들이 존재하나 어떤 방법도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창욱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가 ‘청소년기 환자의 중증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조기 치료의 중요성(Navigating the role of early intervention in adolescent moderate-to-severe AD management)’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창욱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순서대로 나타나는 현상인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점이 될 수 있어 ,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조기 치료로 여러 동반 질환 및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발병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12~17세 청소년 중증-중등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JADE TEEN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약 2주차 PP-NRS4(최대 가려움증 등급 평가 4점 이상 개선) 달성 환자 비율은 시빈코 100mg+국소요법 치료군 27.2% 로 12.6%인 위약 대비 높게 확인됐으며(시빈코 100mg+국소요법 vs placebo P=0.0119), 12주차 임상반응종합평가 반응(IGA 0 또는 1점이고, 베이스라인 대비 2점 이상의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시빈코 각 46.2%(200mg), 41.6%(100mg), 위약 24.5%로 시빈코 투약군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P<0.05) ,***”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은 나정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유연한 용량 조절을 통한 아토피피부염 맞춤 치료(Tailoring AD management with flexible dosing approaches)’를 주제로 시빈코의 환자 상태에 따른 용량 조절의 이점을 확인하는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나정임 교수는 “JADE REGIMEN 임상 연구에서 시빈코 200mg과 국소치료 병용요법을 통해 12세 이상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토피피부염 악화(Flare) 예방 효과와 악화 발생시 회복효과를 입증해 구제요법으로써의 시빈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나 교수는 “구체적으로 유지 기간 종료 시점에 악화§를 경험한 환자들의 누적 확률은 시빈코 각 18.9%(200mg), 42.6%(100mg), 위약군 80.9%로 악화 위험은 시빈코가 위약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각각 p<0.0001)”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환자들의 시빈코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하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3”라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Specialty Care) 대표 이지은 전무는 “국내외 피부생물학 연구자들이 한곳에 모인 학술대회에서 아토피피부염 질환 및 치료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정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빈코가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 환경 개선에 더욱 기여하는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에게 시빈코 가치를 알리고 보다 많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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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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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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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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