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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팀, 자체 개발 최소 침습 척추측만증 수술 안정.유효성 입증

국제학회서 잇달아 수상하며 학계 이목 끌어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팀(정형외과 서승우, 임정욱 교수)이 자체 개발한 최소 침습 척추측만증 수술의 안정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로 국제 학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팀은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에서 최소 침습 척추측만증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 환자 344명의 후향적 연구(Safety and effectiveness of minimally invasive scoliosis surgery for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 a retrospective case series of 344 patients)’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두바이, 2월)’, ‘2024년 대만 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대만, 3월)’에서 각각 최우수 연제상과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한 최소 침습 척추측만증 수술은 척추에 나사못 고정을 위해 3~4cm 정도의 구멍 2개만 절개하고 진행되는 수술로, 수술 부위 전체를 절개하고 진행하는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흉터가 1/4 정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출혈량도 2/3 정도로 적은 수술법이다. 이번 연구 결과 수술 부위 전체를 절개하고 진행하는 기존 수술과 비교해 최소 침습 척추측만증 수술의 교정 효과가 비슷했으며, 통증이 적고 재활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승우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주로 10대 여학생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데, 수술 후 큰 흉터를 문신으로 가리는 등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최소 침습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가 모두 입증된 만큼, 앞으로 상처로 인한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도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팀은 이번 연구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만곡 진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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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신년하례회 “의료 정상화는 재건의 문제…정부·의료계 협력 절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2026년 의료 정상화를 위해 “단순한 복구를 넘어선 의료시스템 재건”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의대정원 논의의 과학화,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지역·응급의료 회복을 위한 구조 개편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정부·국회·의료계의 실질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은경 장관 등 내빈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정원 논의와 의료인력 수급추계는 과학적·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건강보험 재정 100조원 시대에 막대한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정책을 대안 없이 추진하는 것은 의료계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 현장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민·형사상 부담으로 전문의 기피와 인력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의료인이 위축되지 않고 진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