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비대면 판매·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을 통한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돼지고기, 사과, 주꾸미 등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고 판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물 점검 계획> 식약처는 4월 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이나 무인판매점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양념육, 돼지고기 등 축산물 77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로 온라인으로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70곳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고 달걀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점, 배달 판매업소 등 12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배송 시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무인판매점 내 위생관리 ▲축산물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농·수산물 점검 계획>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요한 교수, 안과 정재호 교수)은 세계 최초로 극희귀질환 ‘PAX2 유전자 변이’ 환자에서 변이 유형에 따라 신부전 및 눈의 이상이 진행되는 속도와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신장과 눈은 완전히 별개의 기관으로 여겨지지만, 태아 시절 두 기관은 PAX2라는 특정 유전자에 의해 함께 영향을 받으며 발달한다. 그러나 극소수의 인구에서는 PAX2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해 신장 및 안구가 제대로 형성 및 발달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데, 이 경우 소아청소년기부터 만성 신부전과 눈떨림, 사시, 시야 결손 등 눈의 이상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PAX2 유전자 변이 질환은 그 안에서도 환자에 따라 진행 속도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를테면 일부 환자는 10대 초반부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시각 장애까지 동반될 정도로 심한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신장 및 안구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는 등 편차가 상당하다. 문제는 어떤 요인에 의해 이러한 차이가 나는지 명확히 알 수 없었다는 점인데, 이에 따라 증상이 빨리 진행되는 상대적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데도 어려움이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약 26년간 응급 환자 진료에 매진한 이경원 교수는 전공의, 의대생 교육과 응급의학 연구, 논문 발표,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치며 응급의학의 학술적 발전과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경원 교수는 2024년 2월부터 이어진 비상진료대책 기간 응급의료현장을 지키며, 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로서 다수의 실명 인터뷰와 기고를 비롯한 활발한 언론 활동을 통해 소위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잘못 알려진 응급의료현장의 올바른 사실을 전하는 등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기여했다. 한편, 이경원 교수는 2013년 이래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임상독성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을 지냈다.
제테마(216080)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푸드테크 현장연구를 목표로 기획돼 참가자들이 제테마 연구개발 과정과 기업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제테마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권오상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와 재학생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판교 사옥과 연구소 실험실 등 다양한 연구개발 현장을 견학했다. 강연에서 김재영 회장은 창립 이래 기업 발전사 및 성장 과정에서의 역경·극복 사례를 강의했으며, 남정선 부회장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시사점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제테마 제품의 차별성과 강점, 회사 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강의 후 회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리는 '2025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향기마케팅 사업과 영업 방식, 연간 수익, 성공적인 창업 사례 등을 1:1 맞춤형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 5성급 호텔과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의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해 온 센트온은 기업과 브랜드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명 기업 및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고유의 시그니처 향기로 공간을 완성하는 향기마케팅을 선보이면서 소비 시장 전반으로 향기마케팅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센트온 사업은 무점포로 시작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타 프랜차이즈 대비 최소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 임대료, 관리비 등이 들지 않아 부담이 적으며, 재고 부담도 없어 초기 투자 비용 회수가 수월하다. 향기 교육, 제품 및 설치 교육, 제안서 작성, 현장 실습 등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교육, 영업 지원, 동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박범진)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 SDTM(Study Data Tabulation Model) 표준 기반의 임상 데이터 자동 변환 솔루션 ‘Maven Converter(메이븐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생성된 원시 데이터(Raw data)를 국제 표준인 SDTM에 맞춰 변환하고, 규제기관 제출용 파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다. 메이븐 컨버터는 다양한 전자자료수집시스템(EDC, Electronic Data Capture)에서 수집된 원시 데이터를 불러와 별도의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SDTM 표준에 맞춰 변환할 수 있는 No-Code 환경을 지원한다. 복잡한 규칙과 구조를 쉽게 설정하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 CDISC 기반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AI 의료 사업 협력(Medical AI Strategic Alliance)’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기업은 셀바스AI‧메디아나(대표 곽민철),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이다. 서울 강남구 제이엘케이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예하 뷰노 대표와 곽민철 셀바스AI‧메디아나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사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국내외 의료 AI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각 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신규 서비스 및 BM 발굴 ▲AI 의료 분야 공동 기술 연구 및 사업화 ▲협력 병원의 실사용 데이터 확보 및 AI 의료 모델 고도화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 및 해외 의료기관 협력 및 규제 대응 ▲공동 매출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관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에서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예후 인자 분석: 장기 예후에서의 진전(Tremor)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의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진전의 의미를 규명했다. 기존에는 근긴장이상증 환자에서 진전의 유무가 간과돼 왔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는 허륭,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경부 근긴장이상증 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전이 있는 환자군과 없는 환자군을 비교해 진전이 장기적인 치료 반응에 미치는 유의미한 예후적 의미를 도출하고, 나아가 맞춤형 타깃팅 전략 수립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최보윤 국회의원 ( 국민의힘 , 보건복지위원회 ) 은 오는 4 월 11 일 ( 금 ) 오전 9 시 30 분 , 국회 의원회관 제 11 간담회의실에서 ‘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 ’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 현행 비대면진료 기술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주요 제약 요소를 진단하고 , 장애계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의 현장 경험과 요구사항을 공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 특히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 향후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간담회에서는 장애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와 함께 ,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현황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이날 논의된 사항은 오는 4 월 21 일 개최되는 비대면진료 법제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도 반영될 예정이다 . 최보윤 의원은 “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비대면진료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