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057880)는 계열사인 필로시스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Ag’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획득해 국내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신속진단방식으로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까지 승인되면서 코로나 19에 대한 우수한 진단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조건부 허가는 필로시스가 기존 사업인 혈당측정기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만 보유하고 있고, 신속진단키트의 GMP는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조건부 허가는 내수 허가와 동등하며, 회사는 2024년까지만 GMP 인증서를 제출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기존 혈당측정기와 신속진단키트가 같은 3등급의 의료기기이고, 해외 인허가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마무리 될 것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가 제15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생명공학∙화학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 기술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에이치이엠파마는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이하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물질 스크리닝 방법’ 특허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해당 기술은 사람의 분변을 채취, 배양하여 장내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복제장에 다양한 후보물질을 적용하고, 복제장 내의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과 미생물 유래 대사체를 분석하여 최적의 개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별하는 메타스크리닝 기술이다. 또한, 한 사람의 분변으로 하나의 플레이트에 총 96가지 장환경을 복제하여 여러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개인별 장균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스크리닝으로 제약, 건기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프로탄바이오는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한 신약개발 전문가 김점용 부사장과 한컴헬스케어에서 진단키트 사업을 총괄한 오택규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CTO를 맡게 될 김점용 부사장은 회사의 전체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인 CAR-T와 폐암진단 등의 진단키트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점용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웅제약, 중외제약을 거쳐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 발생 후 병원 내원시간 지연이 장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여부 유무 따라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NSTEMI) 으로 나누어 진단하게 된다.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막히는 경우로 주로 심한증상이 나타나며,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은 작은 혈관들이 막히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사진), 차정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에서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약 6,500명을 3년간 추적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이 발현된지 24시간이후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 장기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그동안 뚜렷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던 코로나19감염병 시대의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률 증가 추세에 대해, 코로나19 창궐 이후 병원진료를 꺼리는 경향이 밀접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ST 분절 비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치료 방침이 병원, 생활치료센터 치료에서 재택관리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확진자에게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 지역 일차 의료기관의 참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등 5개구에서 동네 의원이 재택환자를 관리하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이 시작되었다. 서울시에서는 24시간 당직모델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별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시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과 야간에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하는 두가지 방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부의장은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로부터 적십자 회비모금 감사패를 받았다. 평소 김기덕 부의장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대응 정책개발, 민생지원협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적십자회비 납부율 공개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모금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자치구별 모금 확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적십자회비 모금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기덕 부의장은 “이름을 바꾸며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로 시민 여러분들의 피로감은 쌓여가고 취약계층은 더욱 소외되는 시기에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된다.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빅파마를 배출한 스위스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바젤 투자청과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BASELAUNCH)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주정부가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기존 바젤론치 프로그램이 스위스 로슈, 미국 존슨앤존슨과 같은 빅파마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투자 및 육성하는 방식이라면, 협회와 바젤 투자청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수의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유럽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이번 맞춤형 바젤론치 프로그램에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5개사가 참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과 보령제약(대표이사 장두현)이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25일 오후 1시30분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장두현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투석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 ▲투석기기 고도화, 인공신장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업무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의 고혈압약 개발, 복막 투석 국산화의 선두주자로서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 분야에 앞서나가는 제약회사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연구와 진료에서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고자 진료 및 연구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전남대병원이 확보한 인공신장분야 의료핵심기술과 보령제약이 가진 의료기기 개발기술, 의료기기 인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포괄적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원병 환우회와 당원병 환자 김상준씨(31세, 남)가 1월 25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4,000만 원(당원병 환우회 3,000만 원, 김상준씨 1,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당원병 환우회와 김상준씨는 당원병 전문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의 치료를 받는 환자 및 가족이다. 이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소식을 듣고 당원병 치료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이번 기부금을 모금하게 됐으며, 전달된 기부금 4,000만 원은 당원병 환자 전용 외래진료실 및 입원실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임플란트 개발 및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4일 대구지역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에 대해 케이메디허브가 현장실증(Test-Bed) 지원을 해주고자 이뤄졌다. 양측은 동물을 통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을 통해 제품의 해외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유럽 수출을 위해 전임상을 고민하는 임플란트 기업을 지원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