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안전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시판 전에 부작용 발생 등에 대한 안전조치 계획 마련을 의무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정기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 보고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현재 시행하는 시판 후 안전 관리를 개선하여 시판 후의 유익성-위해성 평가를 근거로 시판 전에 마련한 안전조치 계획을 재평가하도록 하는 ‘위해성 관리 계획‘을 ’15년에 시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안전조치 계획은 환자용 안전사용 설명서, 의·약사에 대한 정보 제공, 환자 교육’ 등으로 허가 신청 시 제출하여야 하며, 재평가 결과 실효성이 낮은 경우에는 변경 또는 수정할 수 있다.주요 내용은 ▲제조·수입사의 시판 후 유형별 부작용 보고 및 분석·평가 방법 ▲환자의 치료학적 유익성 평가 방법 ▲국제 기준에 따른 시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온 해피데이 부서에 ‘고객지원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해피데이 부서는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과 구성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중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딛고 열심히 일하는 부서를 추천받아 매달 선정하고 있다. 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병원친절위원회는 “고객지원실이 응대하기 어려운 고충처리를 하면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병원의 진료 분위기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이 높게 평가돼 4월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고객지원실은 법의료팀과 고객상담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발생하는 단순 불편 민원을 비롯해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과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담당관 참령 이재성)는 지난 4월 30일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나눔세상 만들기” 행사를 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노숙 및 행려 등 구세군 시설 이용자300명에게 7종의 생필품을 담은 ‘돌봄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한국얀센 감염사업부와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가 가족과의 단절로 혼자 살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소외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얀센 감염사업부는 HIV 및 결핵치료제를 담당하는 부서로, 지난해 에이즈의 날에도 한국구세군과 함께 ‘돌봄김치’ 300포기를 담아 생활고를 겪는 HIV 감염인에게 나눈 바 있다.이날 전달한 ‘돌봄키트’ 는 구세군 시설을 이용하는 소외층 설문을 통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
국내 제약업계 1세대로서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사진)이 4월 30일 23시 21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22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고 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약업 외길을 걸어 온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거인이다. 고 김 명예회장은 1954년 한독을 설립, 우수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업계 발전을 이끌었다. 1957년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1964년 합작제휴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10~20년 정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상(義州商人)의 후예인 고 김 명예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으로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
올해 초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포함 발표 후 영유아 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이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무료 접종 가능한 영유아 백신은 총 13종으로 늘어나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렴구균은 국내 3개월~59개월 영유아 침습성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 으로, 직접 접촉 또는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 된다. 폐렴구균은 폐렴(폐의 염증), 수막염(뇌 내벽의 염증 또는 부종), 균혈증(혈액 감염)등과 같은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과 같은 비침습성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5월부터 무료 접종할 수 있는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은 GSK ‘신플로릭스’와 13가 백신 두 가지가 있다. 두 백신 모두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위원회 논의를 통
심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진료비 심사와 적정성 평가'가 기준 선정, 표본조사 대상,신뢰성,수용성 전문성 배제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대한심장학회가 최근 심평원의 '2013년 허혈성심질환 포괄평가안 및 AMI, PCI 등 통합 조사표' 작성 요청과 관련하여, 자료 제출을 위한 과도한 행정업무와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평가지표 등의 오류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료제출 거부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의협이 전면 재검토를 요구나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학회는 "지난해 심평원은 ‘허혈성심질환 포괄평가안'에서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전문가 자문을 얻어 평가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추진과정에서 제대로 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정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주장했다.또한, "그동안 과중한 업무 등에
최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노바티스와 소비자 건강, 백신, 항암제 등 세 사업부에 대한 상호조건부 거래 계획(이하 “거래”)을 발표했다. GSK와 노바티스는 2013년 추정매출 기준으로 65억 파운드(한화 약 11조 27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선두의 소비자 건강 사업부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이 합작사업부는 GSK가 63.5% 지분으로 실질적인 경영 지배권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GSK는 초기에 52억 5천만 달러(약 5조 4200억 원), 이후 최대 18억 달러(약 1조 8600억 원)의 잠재적인 마일스톤 지급 및 지속적인 로열티를 조건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의 글로벌 백신 사업부를 인수한다. GSK는 최대 총 160억 달러(약 16조 5000억 원 – 이 중 최대 15억 달러는 COMBI-d 임상 결과에 따라 유동적)에 시판 중인 자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 및 이와 관련된 RD, AKT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의료원과 인천시 체육회는 30일(수)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의료원은 정보산업진흥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와 시설이 변화한 모습, 각종 대내‧외 활동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했다.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지식정보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진흥원은 ‘대한민국 ICT 메카 인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상용화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시민 방송인 인천N방송을 개국‧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조성갑 원장은 “의료원의 다채로운 활동을 알게 되어 많은 IT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숙·최덕현 교수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travel award for Junior Investigators)을 수상했다. 김현숙 교수가 발표한 주제는 ‘섬유근통 환자에서 손톱모세혈관검사에 대한 연구’로 67명의 섬유근통 환자가 30명의 정상인에 비해 동일한 면적에서 손톱모세혈관의 밀도와 첨부 굵기가 얇아진 것을 밝혀냈다.이 같은 결과는 섬유근통 환자에서 손톱모세혈관의 굴곡도가 더 증가함을 나타낸 결과로 미세혈관 순환 부전의 보상적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근전도 검사 등 여러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섬유근통 환자들은 혈류가 느리게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이러한 것을 보상하기 위해 혈관들이 꼬불꼬불한 새 가지를 치게 된다는 뜻이다. 김현숙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
전남대의대 피부과학교실 우암학술진흥재단(이사장 이후영)은 4월 30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교수 및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우암학술심포지움'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암’은 전남대의대 피부과학교실의 원로 명예교수인 故 김영표 교수의 아호로서, 김 교수가 정년기념으로 쾌척한 기금으로 설립된‘우암학술진흥재단’이 주관이 되어 이번 심포지움이 개최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우암 선생의 서거 1주년 기념학술대회로서 의의가 있었으며 피부과학의 기초연구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선 이승철 전남대의대 피부과교수의 ‘우암과 학술진흥재단’에 대하여, 국영종 전남대의대 명예교수의 ‘우암과의 66년’, 임철완 전북대의대 명예교수의 ‘한국의 의사들’에 대한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