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23)에 참가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의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실증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엔티엘헬스케어, ㈜인더텍, 지엘 3개 기업을 케이메디허브 공동관 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선정하여 부스 운영을 지원하였다. 이들 기업은 전시를 통해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 등 30개국 이상의 국가와 300건 이상의 기업 간 미팅을 통해 510만달러(한화 약6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으며, 140만달러(한화 약18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뿐만 아니라, 13개 해외 기업과의 현장 MOU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더 큰 기회를 마련하였다. 전시를 통해 선보인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엔티엘 헬스케어), ▲경도인지장애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지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디지털치료기기(㈜인더텍)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시장 진입을 위한 현지반응을 효과
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인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의 발표로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TUS 단독 요법은 물론, 다른 약물(베네토클락스, Venetoclax 이하 VEN)과의 병용시에도 종양의 소실을 뜻하는 ‘완전관해’ 등 우수한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68명 환자 대상의 80mg-160mg TUS 단일요법에서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9%(28명 중 8명)에서 완전관해(CRc)가 나타났다. 이중에는 42%(12명 중 5명)의 완전관해율을 보인 FLT3 돌연변이 환자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8일 도봉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1억 원 상당과 송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이 기부한 염색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성품은 관내 취약 가구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취약 가구 고등학생 10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창업주 이선규 명예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 아래 설립된 재단 법인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사업 등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36세의 젊은 엄마가 하늘로 떠났다. 5살, 7살 두 딸 아이를 남겨두고. 9년 전 위를 송두리째 떼어내고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지내던 중 암이 재발됐고, 항암치료에 전념했지만 암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의 항암치료는 무의미하다는 말기 판정과 함께 우리 병원 호스피스로 의뢰됐다. 젊은 엄마는 남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길 원했기에 상담 후 가정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야속하게도 암은 계속 진행돼 몸은 하루하루 더욱 앙상하게 말라 갔고, 장폐색까지 진행되면서 나중엔 물만 마셔도 구토가 계속되자 가정호스피스팀은 소위 콧줄이라 부르는 배액관을 넣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콧줄을 달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아이들이 충격을 받을까 걱정했던 그는 콧줄을 거부하고 화장실에 숨어 몰래 구토를 하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자 두 아이를 어린이집으로 보내면서 그 뒷모습에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119를 불러 응급실로 왔다. 응급실에서 만난 내게 자신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다했으니 더 이상 고통 없이 떠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반복되는 구토로 탈진해 있는 그에게 나는 미뤄왔던 콧줄을 바로 삽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에이징타겟㈜과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시험을 포함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징타겟㈜은 2021년 설립된 3년차 바이오벤처로서 세포노화 표적에 기반하여 암, 치매 및 동맥경화와 같은 주요 노화질환에 대한 치료제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항노화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혈관노화 표적 기반 신개념 동맥경화 치료제 개발, 다중병인 동시표적 고효능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비신경세포 노화 표적 기반 신개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및 방사선 내성 극복 기반 방사선 항암증강제 개발 등의 파이프라인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약합성팀과 약리평가팀을 운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약후보물질 공동발굴 △세포노화 표적에 기반한 암, 치매 및 심혈관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및 개발 △전문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의 활용 △국가 연구과제 협력,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참석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이 모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 실적과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올해 처음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으로 각각 신청하여 모두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본사와 오창공장은 레벨 5로 최고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중앙연구소는 경기지역 대표 기업으로 12월 8일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날’ 행사에서 인정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숭고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하에 ▲ 건강한 사람, ▲ 건강한 지구, ▲ 건강한 지역사회라는 3대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원사업,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약회사로서의 특성과 핵심역량을 고려해 보건의료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9일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재활의학과 민경훈 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염증 완화를 위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요추 C arm시술의 절차(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신경조절 장치를 이용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말초신경 조절술: 자기장 열응고술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 ▲허리통증 치료: 신경조절술, 고주파 수핵 감압술 (일산차병원 재활의학과 전중선 교수)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됬다. 민경훈 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중재술 치료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고난도 중재술을 여러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재활의학과에서 처음 진행하는 심포지엄으로 허리통증 환자를 가장 가까이서 진료하는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계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질병관리청장 주재)」을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합동대책반은 최근 유행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환자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발생 상황 공유와 함께 소아진료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 듣고, 병상과 치료제 수급상황을 점검하여 호흡기 감염병 유행대비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행 증가시, 환자 발생상황을 대국민, 지자체, 의료계에 주간 단위로 공개하여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중증 내성환자 발생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공동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진료지침(가제)」을 마련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합동대책반은 유행증가에 대비한 항생제 내성현황 지속 분석, 중증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항생제) 사용기준을 검토하고, 또한,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소아 병상 수급 상황을 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 7대 주제에 따른 사회책임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발간한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통해 그룹의 사회책임 경영 5대 카테고리(인권, 환경, 준법, 소비자 중심, CSR)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권 영역에서는 ▲인권경영 프로세스 확립 ▲거점오피스 제도 시행 ▲매분기 노사협의회 실시를 통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환경 영역은 ▲자발적 온실가스 SCOPE3 3자 검증 실시 ▲사내 다회용컵 캠페인 사용 등을 진행해 최근 동아쏘시오그룹 3개 회사(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 영역에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준법 영역에서는 ▲2024년까지 전 그룹사 ABMS(부패방지경영시스템)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성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 가능하고 투명
한독은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가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피브라즈의 품목허가는 이도르시아 파마수티컬스(IPK)가 보유하며, 한독은 2008년 국내 임상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선택적 엔도텔린 A 수용체 길항제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을 위해 개두술(clipping) 또는 시술(coiling) 처치를 받은 성인에서 뇌혈관 경련 및 뇌혈관 경련과 관련된 뇌경색, 뇌 허혈성 증상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한다. 뇌혈관 경련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함께 예방하는 약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은 피브라즈가 최초이다.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하고 긴급한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은 환자 중 최소 25%는 사망하며 생존자 중 약 50%는 신경학적 결손을 갖는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인구 10만명 당 6.7명에게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인구 10만명 당 9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생명나눔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헌혈자 급감으로 발생하는 수혈용 혈액 및 응급 혈액 수급을 목표로 임직원과 의과대학생, 실습생, 내원객 등이 참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서 세 번째다. 특히 참여도가 높아 기간을 기존 1일에서 2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월 9일(목)부터 진행해 왔던 몽골 국립 제1병원(First Central Hospital of Mongolia)과 아치 국제병원(ACH International Hospital)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을 지난 6일(수) 가졌다. 몽골 국립 제1병원 신장내과 만드하이(Nergui Mandkhai),와 아치 국제병원 소화기내과 캉제제그(Gansukh Gantsetseg) 전문의는 1달간의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원광대학교병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본원에 연수를 희망하는 연수의를 늘려 외국인 환자를 증가시킨다는 목적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3년째 몽골과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몽골 의사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3년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윤석준)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일(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통일부 김영호 장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현인애 분과위원장 등 학회원 및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한반도에서의 건강권(SDG and Right to health)’을 주제로 『세션 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건강권』,『세션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생명권』순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국제인권규약상 건강권의 개념과 의의(고려대 임예준 교수) △ 북한 주민의 건강권(연세대 이정임 박사) △북한 주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역할(대구가톨릭대 김경범 교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이기범 교수, 서울대 윤지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과장, 서울대 박상민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 2에서는 △북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고려대 하신 박사) △SDGs와 북한주민의 생명권(KAIST 윤영상 교수) △북한보건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입원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 환자 대응’을 주제로 한 토의형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생물테러 위험과 치명률이 매우 높은 제1급 감염병으로, 집단 발생 우려가 커 높은 수준의 격리 및 감염 노출 최소화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재난신속대응 TFT는 상황 파악 선발대‧이송로 확보반‧이송반‧환경관리반 등으로 팀을 구성하고 의심 환자 발생을 가정해, 병원 도면과 노출 환자 모형을 활용한 최단 거리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응급의료센터 양‧음압격리실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질병관리청 배포 ‘제1급 감염병 바이러스성 출혈열 대응 지침’에 따라, 발생 장소‧이동 동선 환기와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노출 환자 위험도를 분석하였으며, 코호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에볼라바이러스로부터 피부,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Level C’ 등급의 보호복 착·탈의 실습과 신종·재출현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호구 착의 및 출동 훈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