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정신응급환자의 효과적인 대응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처해 있지만 내‧외과적 문제로 인해 정신의료기관에서 바로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평가‧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치료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협진하고, 간호사‧보안인력‧행정인력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효과적인 초기 대응과 맞춤형 적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소방, 경찰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이송 가능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이하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2월 1일부터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생물학적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 이전까지 탈츠는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 급여 적용되었다. 하지만 11월 30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 혹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제제(b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탈츠는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치료에서 TNF 억제제와 동등한 단계의 치료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5일 기독교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고신대병원은 병원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의료봉사와 해외의사연수, 나눔의료를 한 공적이 인정돼 사회공헌분야의 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제정한 ‘2023 기독교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들이 기독교 브랜드 대상 인증패를 받았다. 기독교 브랜드 대상 심사위원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이 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명감으로 전하는 개인이나 기관을 격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기침, 가래로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생약성분이 함유된 기침, 가래 복합솔루션 ‘일양용비산쿨산’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일양용비산쿨산’은 진해거담제로 6가지 생약성분인 인삼, 행인, 아선약, 감초, 길경, 세네가 가 함유되어 있어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배출해 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1회용 가루형 스틱 포재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페퍼민트 향이 첨가되어 상쾌함을 더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낮아진 겨울철, 기침 가래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일양용비산쿨산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HBM9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임상 3상시험 연장 데이터를 포함해 신약승인신청서를 재 제출한다고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올 3월 중국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주 평가지표를 충족하는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HBM9161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한 바 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NMPA 와의 상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3상의 연장 기간 데이터를 포함해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한 추가 환자 모집은 없다. 하버바이오메드는 HBM9161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확보한 후 내년 상반기 BLA를 재 제출할 예정이다. 하버바이오메드의 발표와는 별개로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미국, 유럽과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바토클리맙
수면은 일상생활 중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은 뇌의 활동으로 이뤄지지만, 신체의 생리학적 변화와도 연관돼 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일상에 지장을 불러오고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좋은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게 아니다. 잠을 잘 자야 그만큼 건강한 삶과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장애 환자 지난해 110만 명 달해= 최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8~2022년 수면장애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881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 85만5025명보다 28.5% 늘었다. 2022년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60대가 23.0%(25만282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8.9%(20만7698명), 70대 16.8%(18만4863명) 순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와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4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수상자인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성근)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하였다. 시상식에는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겸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내·외빈 170여명이 참석하고,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영상을 통해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수상을 축하하며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이신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신 것에 존경심이 들며, 수상자로 선정되어 노고에 감사를 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숭고한 참 의료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동반자 같은 한미약품과 함께 한미참의료인상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조화를 위해 허가·심사 체계를 정비하여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12월 5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❶생물의약품에 ‘생균치료제*’를 추가하고 생균치료제 정의 신설, ❷동등성이 인정되면 백신 완제품 일부 동물실험 결과를 최종원액 시험성적서로 인정, ❸허가 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장기보존 안정성시험 자료 요건 국제조화, ❹자가투여주사제**에 대한 의약품 안전 사용 정보제공 등이다.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이 병원 내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폭력 예방 통합교육(성매매·가정폭력)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인권존중, 폭력예방의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유희철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소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예방 교육 전문강사가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직장 내 가정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 △가정폭력의 개념과 특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 강의를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성인지 역량 강화를 통해 병원 내 양성평등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형화된 강의형 교육이 아닌 다양한 객관성 테스트, OX퀴즈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동성 랑스’ 크림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도우인(중국 틱톡) 에서 기미크림 카테고리 8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동성 랑스는 지난 5월 공급계약을 체결한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중국내 알리바바 티몰, 도우인, 진둥닷컴, 핀둬둬 등 유명 현지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랑스 크림은 코로나 이전, 단일 크림 제품으로 중국판매 100만개 이상을 기록한 히트제품이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랑스 미백 크림은 위생 허가 연장에 성공하였고, 더불어 랑스 브랜드 신제품 라인인 오크라 라인 3종(크림, 미스트, 폼클렌저)도 중국 위생허가를 추가로 취득하였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우울·불안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일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뇌유전체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치고 2011년부터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1년 원인이 불분명한 조현병에 대해 후천적 뇌 돌연변이와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2022년에는 자폐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는 등 신경정신질환 연구 분야에 큰 업적을 쌓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2년 연속 등재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연구팀의 “주췌관 침범 췌장 낭종 질환 환자에서 조영증강 결절의 크기가 췌장 낭종 악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가”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Gut and Liver(IF 3.4)에 게재되었고 11월호 그래픽 대표 초록으로 선정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췌관 내 유두상점액성 종양에서 조영증강 복부 MRI에 관찰된 췌관 내 종양성 결절의 크기에 따라서 악성종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보여주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의 브랜드 모델 한예슬과 함께 12월부터 새로운 광고 캠페인 ‘벨로테로® 촘촘밀착’ 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벨로테로® 촘촘밀착’ 광고 캠페인은 벨로테로®의 특징인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공법을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광고는 시각 · 청각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촘촘’, ‘착착’ 등 리드미컬한 의성어의 반복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벨로테로®의 자연스러운 피부 밀착력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잠이 안 오는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불면증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낮에 하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와 불면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윤지은 교수는 “급성 불면증은 낮에 피로, 무기력, 주의‧집중‧기억장애, 생활 및 학습장애, 기분장애, 주간 졸음, 행동장애, 활력과 동기 감소, 잦은 실수, 수면 불만족, 잠에 대한 걱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급성 불면증은 다음날 중요한 시험 등 신경 쓰이는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우울, 불안, 통증, 카페인, 술, 질병, 환경 등이 주요 원인이며, 유발 요인 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을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심리적, 인지적, 행동적 요인들을 중재하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잠자리라는 환경적 자극과 수면에 대한 부적절한 인지 및 행동 간 조건화를 끊어주는 방법과 실제 수면시간에 가깝게 잠자리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주는 방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3개사 본사영역이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ISO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을 이룰 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3사는 ▲환경경영 방침 및 규정 제정 ▲환경 영향평가 및 위험대응 ▲환경경영 내부심사 실시 등 환경경영책임자를 중심으로 각 사 환경담당 부서 및 담당자를 선정해 환경경영이 기업 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ISO14001인증을 통해 경영활동에서 발생가능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요 환경 이슈 대응 체계를 마련해 지주사 및 그룹사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관리 및 개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