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의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판매량이 월 100만 정을 돌파했다. 헤어그로정은 만 18세에서 41세의 성인남성에서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의 치료제로 환자의 부담을 낮춘 것은 물론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돼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한올의 또 다른 탈모치료제 제품군인 ‘아다모정(성분명 두타스테리드)’과 탈모보조치료제 ‘판그로정’ 역시 동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약용효모제품으로 알려진 ‘판그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적은 부작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영양꾸러미와 식료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양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에 준비한 꾸러미가 소외계층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회로 1987년 설립 이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4일(화) 지역사회 다수 사상자 재난 발생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3 재난사고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은 지역사회 내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돌로 인한 교통대란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병원으로 다량의 환자가 유입되었을 경우의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인명구조, 환자 이송 및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신속한 재난 사고 수습과 재난을 극복해 내는 과정 등 실질적으로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상황들을 가정 대비하는 모의 훈련이 펼쳐졌다. 전북지역 재난 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 재난의료팀(DMAT)의 신속한 가동으로 막이 오른 모의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응급의료 비상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 능력을 키우고 유관 기관인 익산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는 등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 간 섬유화 개선 지표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잣대라는 점에서, 한미의 개발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 발표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의 부대행사로 ‘기술사업화·투자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브이에스팜텍, 니오바이오파마슈티컬스, 아테온바이오, 큐제네틱스, 라벤텍, 큐피크바이오, 파이메드바이오 등 8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기술사업화와 투자 두가지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금상에 아테온바이오, 은상에 큐제네틱스, 동상에 파이메드바이오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 기업은 ‘해외 라이센스 아웃용 기술가치평가서’, 은상 수상 기업은 ‘코스닥 상장용 가치평가서’, 동상 수상 기업은 ‘글로벌성장전략보고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 이하 GPTW)로부터 ‘202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여성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추가 선정됐다. GPTW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세계 103개 국가, 3만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제도다.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TI)'을 기반으로 한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항목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평균 60%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는다.
전방 주시가 짧은 야간 운전은 시야가 좁아져 눈의 피로도는 가중되고 가로등과 전조등의 빛 반사로 인해 운전에 불편을 겪는다. 지금처럼 해가 짧아지는 가을~겨울의 동절기에는 야간 운전 시간이 늘어나고 비나 눈이 오는 흐린 날도 많아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인 안경사에 따르면 밤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위험 빈도가 높다고 한다. 밤에는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춰지면 순간 수축된 동공으로 인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에 운전자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 실제, 국내 한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겨울 중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와 오후 4~8시 사이에 차량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통 밤이나 흐린 어두운 환경에서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에 그만큼 더 노출 될 수 있다. 50대 중반의 A씨는 직업상 밤 운전이 잦은데다 핸드폰을 너무 보는 습관 탓인지, 눈이 몇 년 새 몰라보게 나빠졌다. 늘 눈이 침침하고 운전 중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져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삼일제약(000520)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34.8% 성장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7.1%, 7.1% 성장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 62억원을 뛰어 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력 사업부인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의 성장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가 견인하고 있다. 삼일제약의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22년도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2년간 약 15~3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를 출시하며, 3분기 누적으로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을 11월 14일(화) 서울 코엑스 1층 B홀 Seminar A에서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주관한 이번 통계포럼에서는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동향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시장, 기술·특허, 라이센싱·M&A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야별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였으며,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등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통계포럼은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강령우 센터장), △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 특허 동향(한국특허기술진흥원 송영훈 팀장), △ 국내외 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 개선에 도움되는 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기반의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징코샷은 은행잎 추출물 ‘은행엽건조엑스’ 240mg을 한 알에 담았다.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들의 1일 2회 복용법에 비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고령사회를 맞아 인지기능 저하, 혈액순환 장애 등 노화로 인한 증상을 돕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대웅징코샷의 주성분인 은행엽건조엑스(은행잎추출물)는 은행나무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물질로, 혈액 순환 개선 및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치매 등의 뇌기능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은행잎 추출물 ‘EGb761’은 국외 임상을 통해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현기증 치료 효과 및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10월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임산부의 날’이 속한 의미 있는 달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늦은 결혼 및 고령 출산 등으로 인한 조산, 유산, 저체중 태아부터 선천성 자폐증, 발달 장애 등 태아 관련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산모는 임신 주기에 따라 노출되기 쉬운 감염병이 다르기에, 매번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감염병을 조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임신 중 감염병에 적절하게 대응했더라도 GBS 감염병 등 일부 감염병은 출산 시 산모를 통해 태아에게 이동해, 조기 신생아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끝까지 주의가 필요하다. ■ 신생아 치사율 50%에 달하는 GBS… 산모로부터 감염되기에 분만 전 선제적 진단 필요GBS(Group B Streptococcus)는 신생아 감염증의 주요 원인균으로, 출산 시 산모를 통해 신생아가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산모의 질이나 직장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성인에게는 낮은 병원성과 치사율을 보이지만 신생아에게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실제로, 과거 미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2월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사건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테러 위협 및 재난 사고가 점점 잦아져 재난의학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전문가 양성 및 교육인증센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군 도발 및 도심 테러·재난 사고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에 국내 재난의학 교육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KDLS, 한국형 재난의료 지원), 서울대병원(NDLS, 국가재난응급의료교육센터), 대한재난의학회 등 몇몇 기관에 불과하고,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이나 지방 관계자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의학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의 의료진과 의대생, 간호대생, 응급구조과 학생 및 일반인,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이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희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신 센터장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 대비 19% 가벼운 450kg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다. DRX-Rise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장비 이동 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병동 내 기기 이동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튜브핸들 부분에 센서를 삽입해 의료진이 촬영 후 간편하게 튜브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 편리성을 강화한 기능을 추가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023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 나눔국민대상은 사회공헌 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해,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단체를 포상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재단은 설립 후 지난 10여 년 동안 희망나눔, 재난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 공헌활동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되었다. 케이메디허브는 △ 10년간 지속적인 희망나눔 켐페인 참여 △ 재난 이재민 지원 △ 의료소외계층 지원 △ 연 4회 단체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헌혈 문화 정착 △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연탄, 김치, 빵, 도시락, 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재단은 창립 초기인 2013년부터 끊임없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 45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어수택 교수(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호흡기 내과)와 정기석 교수(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유철규)는 11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홀에서 열린 ‘2023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3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수택 교수와 정기석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이수택 교수와 정기석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여년이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