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지난 1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캠페인을 펼쳤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장기이식센터 주관으로 준비했으며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등이 함께 참여했다. 병원은 의료진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1층 로비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광판과 장기기증 안내 홍보물, 희망의 씨앗 장식을 비치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상담을 통해 장기, 조직 기증의 중요성과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희망의 나무를 설치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은 희망의 씨앗을 한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의료진과 내원객이 많은 관심을 두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활발한 뇌사 장기기증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고귀한 나눔의 정신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최종 선정되었다.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9월 11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인증패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R&D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친화 복리후생 제공, ▲기능직제 통합을 통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종합적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한미그룹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R&D센터 연구원들의 창의적 영감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 내 활기를 북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한미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기 시작됐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동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등 여러 사업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사업장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최인영 R&D센터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이며,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적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각 곡마다 연구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대상웰라이프가 균형영양식 신제품 ‘뉴케어 오트아몬드맛’을 출시했다. 오트아몬드맛은 기존 구수한맛, 검은깨맛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맛으로,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균형 영양 솔루션을 제시한다. 뉴케어 오트아몬드맛은 오트의 부드러움과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팩에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비롯해 13종의 비타민과 12종의 미네랄까지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았으며, 칼슘과 비타민 B1 등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영양 성분도 강화했다. 또한 일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이소말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장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바쁜 현대인부터 체중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 일반 음식을 먹기 어려운 환자나 수술 전후 회복기에 있는 이들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의료진이 최근 아프리카의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9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수술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류훈 교수(외과학교실)팀은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 및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우간다·탄자니아 현지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의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처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향후 각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 가경동에서 성모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류재덕 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류 원장은 “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특히 어머니께서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 개원의와 충북대병원은 공생관계에 있으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해 주시고 또 병원 발전을 위해 귀한 뜻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류 원장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청주 가경동에서 성모정형외과를 오랫동안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지원)의 2025년도 상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의과대학장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 교수진, 13인의 신진의사과학자 및 연구원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 융합 연구 ▲가상현실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참여한 13인의 신진의사과학자가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차세대 미래의료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과 2024년 1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2단계에 돌입했으며,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이미 2건의 기술이전과 2건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 발표와 학술대회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과 바이윈덤 충장을 이끌며 광주 대표호텔 기업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대원 회장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명이 간호부장을 비롯해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제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소아환자 및 저소득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이번 5천만원 등 전남대병원에 총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 회장은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관광협회 이사,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 광주지역자문위원회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한 쌀 기부, 강진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강진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뿐만 아니라 김 회장은 지난 7월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의 기부자들의 모임인 제188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나눔과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최경은)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Pacific Biologics CDMO Excellence Awards(이하 APBCEA,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ard: Fill-Finish' 부문은 무균 충전 및 포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 교수)는 지난 5일, ‘2025 온드림 AgoraS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 정부 관계자 및 의료진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희귀질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센터에서 개발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이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 배포되어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며, 희귀질환센터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공동 주관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이거나 환자 규모 산정이 어려운 질환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000여 종류가 보고됐다. 그중 약 80%는 유전자 관련 질환이며, 절반 이상은 5세 이전에 발병해 조기 진단과 장기적 치료·관리가 필수적이다. 희귀질환 치료 과정에서는 의료비 부담, 교육·돌봄 환경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 제도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수요가 높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2019년부터 희귀질환 및 유관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행사를 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이 지난 9일(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4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안형진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김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을 비롯해 김철중·강도태 헬스케어퓨처포럼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 등 주요 보직자와 입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제4기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포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과 미래 보건의료 생태계’를 주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지향적 발전 전략을 다루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헬스케어퓨처포럼을 통해 핵심 지식을 학습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수료 이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세헌 교수팀이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경구면역요법을 적용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그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경구면역요법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면역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걀은 우유, 땅콩과 함께 소아 식품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해당 식품을 조금만 먹어도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고, 부모 역시 늘 긴장 속에서 아이를 돌볼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알레르기의 원인인 식품을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려가며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경구면역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치료 과정에서 몸속 면역세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장세헌 교수팀은 경구면역요법 과정에서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의 몸속 면역세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혈액을 통해 순환하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면역세포가 치료 전후에 어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로, 국내외에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여성호르몬 노출, 생활 습관 등이 꼽힌다. 또한 고령이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출산 경험이 적은 여성일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원인에 따라 산발성, 가족성, 유전성 유방암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유전성 유방암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특정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BRCA1, BRCA2 유전자가 있다. BRCA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종양 억제 유전자로 모두가 가지고 있다. 간혹 BRCA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에 걸린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BRCA 유전자에 변이가 있을 때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일반 여성의 유방암 발생 확률은 10% 미만이지만, BRCA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평균 40~80%까지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난소암의 발생 확률도 44%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변이가 확인되면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BRCA 유전자 검사는 일반적으로 5~10cc의 혈액을 채취한 후 혈액 내 세포핵에 존재하는 DNA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8월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환자가 평생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식사 전후, 운동 전후 등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을 확인하고, 저혈당·고혈당 증상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어린 환자의 경우 부모가 밤새 아이의 혈당을 살피느라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청소년·성인 환자들은 학교와 직장 생활 속에서 잦은 혈당 측정으로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에게도 전해진다. 끊임없는 채혈로 인한 고통, 저혈당 쇼크에 대한 불안,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환우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혈당을 실시간으로 자
태전그룹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펫코팜'이 약국의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물약 픽업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펫코팜 픽업서비스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동물의약품을 주문하고 인근 약국을 픽업 장소로 지정하면, 태전그룹 물류센터에서 해당 약국에 직접 배송하는 '주문형 공급 시스템'이다. 약국은 별도의 재고 없이 소비자 주문 시에만 상품을 받아 제공하므로 재고 투자나 반품 위험 부담이 전혀 없다.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등 3개구 45개 약국에서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참여 약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장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펫코팜은 현재 전라북도,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태전 거래처 약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펫코팜 관계자는 "약사님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했던 재고 관리와 공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면서도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드릴 수 있어서 반응이 매우 좋다"며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함께 약국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