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94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조치했다. 점검은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을 집중 점검했으며, 그 결과 ▲당근마켓 204건 ▲중고나라 88건 ▲번개장터 76건 ▲헬로마켓 26건의 위반 누리집이 확인됐다. 적발된 주요 의약품은 기타·피부질환(호빵맨모기패치(소염제), 수란트라크림(피부질환), 경옥고(한약) 등) 관련 257건, 성기능 관련 56건, 탈모치료 관련 35건, 구충제·말라리아 관련 20건, 스테로이드·태반주사 등이 17건, 다이어트 관련 7건, 낙태유도제 2건 등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광고·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의약품 여부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 된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고,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처음으로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87만 8,000명분을 국가출하승인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이 유사한 시기에 접종되는 점을 고려해 독감백신이 집중 접종기간(10∼11월)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모든 독감백신의 출하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300만 명이 늘어 약 2,800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국가예방접종에 따른 무료접종 대상자(어린이, 임산부, 어르신)는 약 1,460만 명*이며, 목표접종률**을 고려할 때 대상자 중 약 1,192만 명 정도가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신속하고 빈틈없는 국가출하승인으로 독감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1년 국내유통 독감백신 월별 국가출하승인 계획 (단위: 만 명분(10,000도즈)) 출하 일정 출하 물량 8월 857 9월 1,301 10월 698 계 2,856 2021년 국가예방접종 대상 및 접종인구 2021년 국가예방접종 대상 접종인구(목표접종률 반영) 어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민 다수의 추천(232명)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하여 채택했다. 채택된 청원은 지난 5월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의 합동조사 결과(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크릴오일 4개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입된 것을 확인) 일부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돼 “크릴오일을 믿고 먹어도 되는지 식약처에서 다시 한번 수입 제품 전반의 다른 유지 혼합 여부를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검사 대상은 2020년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중 지난 5월 합동 조사 시 검사하지 않은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이며, 검사항목은 지방산 조성 함량(다른 유지 혼합 여부 확인)과 산가 등 2개 항목이다. 검사결과 다른 유지를 혼합하는 등 표시된 내용(크릴 10
2020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큰 폭의 의약품 수출실적 상승에 힘입어 1조 3,940억원을 기록해 식약처가 의약품 생산·수출·수입 등 실적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전체 수출액(9조9,648억원)의 79.6%를 차지한 완제의약품의 수출이 2019년 대비 92.3% 증가(7조 9,308억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의약품 수출·수입 실적 의약외품은 코로나19 방역물품 생산 증가로 생산실적(3조 7,149억원)이 2019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24% 증가했다. 이는 마스크, 외용소독제의 생산실적이 2019년 대비 각각 818%, 926%씩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감염병 예방 물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의약품·의약외품의 생산·수출·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의약품 실적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생산실적 수출실적 수입실적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2016년 188,061 10.8 36,209 5.9 65,404 13.8 2017년 203,580 8.3 46,025 30.5 63,077 -1
한때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국에서 해당 약을 구매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이 시작된 올봄과 비교하면 더욱 안전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품귀현의 원인은 몇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의료소비자들이 약국을 찾아 아세트아미노펜를 상비약으로 구입하면서 특정 제품을 요구하는 유통구조 왜곡 현상이 나타나 심리적 공급부족이 빚어진 것이 1순위로 지적되고 있다. 공급 불균형에 식약처를 중심으로한 보건당국과 한국바이오제약협회 등이 나서 생사량 증가 독려와 함께 일부 공급 부족이 빚어진 지역의 유통 구조를 개선 하면서 안전된 상황이 구축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대 목동병원에서 문전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책임약사는 "일부에서 특정회사의 특정해열제를 지칭하는 바람에 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약한 일반 소비자들이 예방접종 후 해당 약만 요구, 사단이 벌이지기도 했지만 이제 70여군데 제약사에서 약 공급을 충분하게 하고 있어 해열제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하는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이하 중앙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정식 출범을 알리고 주요 참여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7월 30일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중앙IRB 협약병원 관계자와 심사위원들에게 ▲제도의 도입 취지 ▲추진 경과 ▲운영계획 등을 소개하고,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제언도 청취했다. 중앙IRB 출범으로 여러 병원에서 실시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합 심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면 병원마다 각각의 임상시험 계획을 심사했던 행정절차의 중복과 임상시험 승인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되어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하다. 중앙IRB에는 코로나19 백신 등 임상시험 수행 기관, 임상시험수행 상위 기관 등 총 40개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참여기관의 심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 기관의 IRB 위원이 참여하는 공동심사위원회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항암제 등 공적 필요성이 큰 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심사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상촌식품(경기 용인시)이 제조·판매한 웃말전통된장(식품유형: 한식된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 대상 제품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 프로젝트 나트륨줄이기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 함량이 1,300㎎ 미만인 메뉴를 운영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실천음식점이 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현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력해 올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하 실천음식점)’ 577개를 추가‧지정했으며 현재 총 879개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실천음식점은 국민 기호식품이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닭튀김(치킨)업체와 기호에 따라 소금을 가미해 먹는 곰탕, 순댓국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실천음식점은 조리업소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 또는 지자체가 지정하고, 저염식 메뉴 개발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판매음식의 염도관리를 위한 주기적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한 음식의 염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수동적 환경에 처해 있어 조리자가 소금(나트륨)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돼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모델을 활용한 효력시험 방법 등을 안내하는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사례집’을 7월 30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동물 효력시험 계획 시 고려사항 ▲종별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코로나19 동물모델을 이용해 수행한 국내 효력시험 사례 등이다. 사례집에서는 국내에서 수행 가능한 동물모델 시험의 임상적 특징 등을 설명하고 결과 해석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참고할 수 있는 논문 발표사례와 문헌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치료제 개발자는 동물 모델의 특징과 활용 사례를 참고해 개발하는 약물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동물 종을 선택하여 효력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체중조절(다이어트) 용도 불법 의약품과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해 「약사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등을 위반한 17개 업체 관련자 18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무허가로 불법 다이어트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들어간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 총 71억 7,000만원(의약품 69억 3,000만원, 식품 2억 4,000만원) 상당을 수입·판매했다. - 불법 식품 판매 업체 현황 < 불법 의약품 관련 > 불법 다이어트 의약품에 대한 수사 결과, 무허가로 패치 형태 의약품 69억 3,000만원 상당을 제조·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4개 업체 관련자 5명을 적발(A업체 1명, B업체 2명, C업체 1명, D업체 1명)했다. A업체는 의약품 수입업·제조업 허가 없이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경까지 미국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패치랩 슬립패치’ 등 8개 반제품 4.2톤을 수입해 패치형 불법 의약품을 제조하여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3개 업체에 484만장을 판매했다. B, C, D 3개 업체는 484만장 중 390만장(69억 3천만원 상당)을 ‘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