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은 22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클리닉(Asia’s Top Private Hospitals & Clinics 2026)’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백내장 수술(Cataract Surgery)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으로 김안과병원의 전문성과 의료 경쟁력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뉴스위크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 랭킹은 ▲아시아 전역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 ▲병원 인증 데이터 ▲평판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년도 추천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김안과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으로 1962년 개원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 눈 건강 증진과 안과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연평균 8,000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백내장센터를 비롯해 녹내장센터,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각막센터, 라식센터 등 안과 질환을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해 진료하고 있으며, 망막질환의 경우 망막병원을 별도로 운영하여 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홍민표 부라더상사(주) 대표이사와 김대중 (주)대공개발 회장으로부터 의과대학 및 필수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기금 총 2억 원을 전달받아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인 홍민표 대표이사, 김대중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학교 측이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출연하는 ‘1:1 매칭’ 방식으로 총 4억 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의료를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가치에 공감한 경영학과 선후배 교우들의 뜻에 따라 의과대학 장학금을 비롯해 필수의료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환경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민표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78학번으로 미래성장연구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부라더상사(주)를 이끌고 있다. 홍 대표는 의과대학 장학금 및 필수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대중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79학번으로 정책대학원 부동산금융 CRO과정을 수료하고 ㈜대공개발 회장을 맡고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달 31일,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문화예술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효과성 연구와 리빙랩 기반 검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과정에서는 뇌영상 기법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바이오마커 연구 프로토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아동의 인지·정서·사회성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뇌 신경망의 구조와 기능 변화와 연관돼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왔다. 김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부터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센터장과 중앙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건강센터장, 한국자폐학회 회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함병주 교수(공동 교신저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지훈 임상강사·고려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정민지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뇌 신경 네트워크에 특징적 변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자살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 중 하나로, 자살 위험성을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기존 연구들은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이 향후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요인이라고 제시해 왔으나, 자살 시도 경험에 따른 뇌 기능 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 123명을 자살 시도 경험 유무에 따라 분류하고, 정상 대조군 81명과 뇌 기능 네트워크의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는 휴지기 자기공명영상(resting-state fMRI)과 임상 정보, 아동기 외상 경험 설문지(CTQ)가 이용됐다. 연구결과,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시각피질과 전두엽 사이의 기능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각피질은 눈으로 본 정보를 해석하고, 과거 기억과 정서적 경험을 바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진단검사의학과를 기존 본관 2층에서 별관 3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21일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전은 노후화된 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검사실 공간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면적은 기존 대비 45% 이상 확대됐으며 일반 검사와 응급 검사를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검사 환경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신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 검사실 전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새롭게 구축된 TLA 시스템에는 자동생화학분석기와 자동면역분석기가 연동돼 간·신장·지질·전해질 등 장기 기능과 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부터 호르몬, 종양표지자, 감염성 질환, 면역 관련 검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검사가 가능하다. 향후 신규 검사 도입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장성도 함께 고려했다. 또한 검체 채취 이후에 자동 운반 시스템을 통한 혈청 분리와 검사 처방에 따른 검체 분주(하나의 검체를 여러 검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누는 과정)가 이뤄지고, 운반 벨트를 따라 각 검사 장비로 이송돼 분석, 결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팀(이상현 2년차 전공의)이 1월 16일(금)부터 이틀간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상현 전공의는 지도교수인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의 후교통동맥 거대동맥류 수술 증례를 발표했다. 후교통동맥 거대 동맥류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수술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뇌 허혈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혈관문합술과 클립결찰술을 병행한 수술 전략을 소개했으며, 우수한 치료효과를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상현 전공의는 “지도교수님과 함께 진행한 연구가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유지욱 교수는 “평소 난치성 뇌혈관 질환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온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뇌혈관 수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주제는 ‘거대 후교통동맥 동맥류에서 내경동맥(C1) 차단술과 우회혈관 수술의 치료 효과’(ICA (C1) Trapping
겨울철 찬 공기와 큰 일교차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감기나 폐렴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흉통과 숨 가쁨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어난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기침이 잦거나 흡연, 격한 활동 이후 가슴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기흉은 비교적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예고 없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기흉은 폐 표면에 생긴 작은 구멍을 통해 공기가 새어나와 폐와 흉벽 사이 공간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공기가 점차 늘어나면 폐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해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특히 새어나온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흉강 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 심장과 대혈관을 압박하며 반대쪽 폐까지 눌러 긴장성 기흉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지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기흉은 초기에는 단순 흉통처럼 시작되지만, 공기 누출이 계속되면 호흡 기능 저하와 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기흉은 원인에 따라 자발성과 외상성으로 나뉜다. 자발성 기흉은 기존 폐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일차성 기흉과 결핵, 폐기종, 만성폐쇄성폐
소아기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특히 메틸페니데이트를 1년 이상 사용한 집단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국내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키의 경우 치료군에서 평균 신장이 소폭 낮았으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크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송지훈 연구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82013년 사이 ADHD를 새롭게 진단받은 소아·청소년 3만 4,850명을 성인기(2025세)까지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소아기(6~11세)에 ADHD를 진단받은 집단의 성인기 평균 BMI는 24.3㎏/㎡로, ADHD가 없는 대조군(23.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에서 약 1.5배(AOR 1.51) 높게 나타났다. 특히 ADHD 진단 후 메틸페니데이트 치료를 받은 경우, 성인기에 과체중·비만으로 분류될 가능성은 대조군 대비 약 1.6배(AOR 1.60)로 더 높았으며, 치료 기간이 1년 이상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송경철 교수 연구팀이 국내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진단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을 기반으로 근감소증 표준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근감소증은 골격근의 양과 근력 및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이다. 노인뿐 아니라 청소년기에도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질환 위험, 골밀도 저하, 체력 저하 등 다양한 대사·신체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DXA), CT, MRI 등을 통해 근감소증을 진단하지만, 방사선 노출과 높은 비용 탓에 주기적으로 신체가 변화하는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비해 ‘인바디’와 같은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은 비침습적이고 간편해 소아·청소년 근감소증 평가에 적합하지만,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표준 참조값이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2022~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10~25세 청소년·청년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BIA로 전신·사지별 제지방량(FFM), 지방량(FM), 사지근육량(ASM), 골격근지수(SMI)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기 위해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이 담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발생 위치와 병기에 따라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 정확한 분류와 평가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신일상 교수와 담도암의 주요 증상과 발생 부위별 치료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담도암, 어떤 사람이 위험할까담도암의 원인은 한 가지로 딱 잘라 말하기 어렵지만, 담관에 만성 염증이나 담즙 정체를 일으키는 질환들이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간내 담석, 간흡충 감염, 원발경화성담관염, 담도 낭종(담관 낭종) 등이 꼽힌다. 담도암 치료, 발생 위치에 따라 달라담도암은 크게 간내담도암과 간외담도암으로 나뉜다. 간외담도암은 다시 간문부(간문부 담도암)와 원위부(십이지장 쪽 원위부 담도암)로 구분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수술 범위, 배액관의 선택 전략, 항암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어 다양한 영상 검사들을 통해 정확히 분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초기엔 조용’한 담도암, 이런 변화는 체크하자담도암은 초기에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