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강성주 교수팀은 지난 12일 병원에서 열린 ‘제5회 CNUH Knee Live Surger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교수들과 슬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인공슬관절치환술(Mako),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최신 수술 트렌드와 술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논의했다. 특히 각 수술은 라이브 수술(Live Surgery)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수술 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테크닉과 노하우 등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수술 이후 세션에서는 증례 기반의 패널 토론과 술기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8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환자들의 기력 보강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팀은 직접 병동을 순회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했다. 또한 환자 및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서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신체적·정서적·영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적인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인적 치료에 힘쓰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진이 오는 7월 23일(수)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리는 ‘노쇠·근감소증 환자중심 다면적·다학제 통합의료 정책공청회’에 참석,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노인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국회의원 한지아 의원실 주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노인 환자의 건강한 노화,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을 위해 기존 질병중심 의료에서 환자중심 통합관리로의 전환 필요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특별히 공청회 주제발표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진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며, 사회는 최정연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가 맡는다. 먼저,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는 ‘급성기 입원 노쇠 노인 환자에서 노인포괄평가 기반 다학제 팀 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광일 교수는 고령 입원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복합 건강문제(기능저하, 인지장애, 섭식불량, 낙상위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포괄평가 기반의 다학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내과, 재활의학과, 약제, 영양, 간호, 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운영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로부터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Lifetime 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RSNA 역사상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이번 수상은 국제 영상의학계에서의 교육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전 세계 3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에는 약 5만 명이 참석하며,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교육 콘텐츠가 공유되는 세계적 학술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SNA는 회원들의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매년 ‘명예 교육자상(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여하며, 이 상을 세 차례 이상 수상한 회원이 네 번째 수상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에만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수여한다. 단기간의 활동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이 상은, 지속적이고 누적된 공헌을 인정받은 교육자에게만 주어지는 RSNA 교육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2년 제정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방현진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배우균·방현진 교수는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 면역반응을 향상시킨다(Lactic Acid Bacteria Enhance Antitumor Immunity in Bladder Cancer via Modulation of the Tumor Microenvironment)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KSMO 2025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국내외 종양내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 성과를 공유한다. 배우균·방현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오는 7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청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의 주요 사업과 건강 정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총 10쌍(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트’를 우편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28일(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경품 수령을 위한 주소 제출 마감일은 7월 30일(수)이다. 경품은 7월 31일(목) 장애인 당사자 주소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방희제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가 청주시 장애인 당사자와 그 곁을 지키는 활동지원사 분들이 센터의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 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7월 18일(금)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지역주민의 구강공공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구강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구강 검진과 예방 치료를 지원하며, 노인과 아동 등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통해 광명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 광명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서비스 연계 및 협력 ▲ 지역주민 대상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광명시 공공의료사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선영 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이현숙 광명시보건소 소장이 참석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지난 6월 10일(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33명에게 구강 검진, 레진, 스케일링, 구강위생 교육 등을 시행한바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9일(금)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Kazakhstan)에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 2층 원격협진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 황미경 이사, 밀레니엄 클리닉 대표 듀이한센 라우라(Duisenkhan Laura) 및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난해 몽골 Ach 국제병원 원격협진센터 오픈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원격협진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추후 원격협진을 통한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한 의료진 연수, AI를 활용한 CT, MRI 등 원격 판독과 같은 분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 원광대병원이 2024년과 2025년, 2개년 연속 선정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주관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 ICT 기반
갑작스러운 자궁 출혈이 반복되거나, 폐경 후에도 질 출혈이 나타난다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최근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40대 이하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0년 2만3078명에서 2024년 3만392명으로 4년 만에 약 31.7% 증가했다. 20~30대 젊은 환자도 같은 기간 2466명에서 3286명으로 약 33.3% 늘었다. 송희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내막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단독 에스트로겐 과다 노출로,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비만, 무배란 월경, 고령 출산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다. 폐경 이후 출혈, 생리 주기와 무관한 출혈, 성관계 후 출혈 등이 있을 경우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이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개원 27주년을 맞아 “I LOVE 분당제생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분당제생병원과의 추억, 치료받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 개원27주년 축하 메시지 등 분당제생병원과 함께 한 이야기를 SNS에 올리고 응모하는 형식이다. 환자, 보호자, 직원 등 참여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심사를 통해 종합건강검진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상품권을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나화엽 병원장은 “개원27주년을 맞아 분당제생병원에 대한 추억이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개원27주년 기념 ‘I LOVE 분당제생병원’ 이벤트는 7월15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개원기념일인 8월29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