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 4 대 보험 고액 ‧ 상습 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현황 (2020~2025 년 ) 」 자료에 따르면 , 법률상 공개 기준을 충족한 체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제로는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 공개기준은 2022 년과 2024 년 두 차례 강화된 이후 ,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 년이 경과한 체납자 중 △ 건강보험은 체납액 1 천만 원 이상 , △ 국민연금은 2 천만 원 이상 , △ 고용 ‧ 산재보험은 5 천만 원 이상일 경우로 규정돼 있다 . 고액체납자 공개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 ▲ 2020 년 전체 48,884 건 중 18,062 건이 공개되어 공개율은 약 37%, ▲ 2021 년 전체 50,568 건 중 19,563 건 (39%), ▲ 2022 년 전체 38,468 건 중 16,830 건 (44%), ▲ 2023 년 전체 28,185 건 중 14,457 건 (51%), ▲ 2024 년 전체 29,465 건 중 13,688 건 (46%) 에 그쳤다 . 공개율은 매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간신히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 특히 , 비공개 사유를 살펴보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폴란드 신경외과 및 신경과 전문의 등 60명의 의료진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차 방한한 폴란드 방문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국제성모병원의 심장혈관병원과 첨단 장비, 키오스크 환경 등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병원이 구축한 3.0T MRI, AI 기반의 CT 등 최신 영상진단장비와 외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폴란드는 57개 투자 사업과 54개 개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가재건계획(KPO)의 자금 지원으로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재 의료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경남 의령군과 창원힘찬병원이 지난 15일,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이상훈 창원힘찬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의령군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중 관절, 척추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무료 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령군 관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자를 선정하여 의뢰하면, 병원에서는 면담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비용을 병원에서 부담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수술비뿐 아니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비 등 입퇴원 시 발생하는 환자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의령군민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의령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43%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했으며,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많다. 지금까지 전문 의료기관 부족과 비용적인 부담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협약 체결로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SNS 관련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보훈공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보훈공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단 사업 소식을 신속히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AI 영상 및 인스타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 및 보훈정보를 제공해 국민소통을 도모하는 등 SNS를 운영해 왔다.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국민과 공공을 이어주는 소통 채널과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전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보훈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을 통한 콘택트렌즈 판매 방식, 특히 주문 후 안경원에서 픽업만 하는 ‘온라인 픽업’ 구조가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콘택트렌즈가 각막에 직접 착용되는 만큼, 사용 과정에서 오용될 경우 심각한 건강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질의했다. 최근 5년간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 사례가 1천 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여성에서 피해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행 의료기사법 제12조 제5항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비대면 픽업 방식으로 편법 판매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인터넷으로 주문 후 안경원에서 픽업만 하는 구조는 사실상 온라인 판매와 다르지 않다”며, 복지부가 실태를 인지하고 있는지와 관련 조사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10대와 20대에서 콘택트렌즈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비대면 판매 구조가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콘택트렌즈 구매도 제재 없이 유통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며, 실증특례와 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15일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하루 기부하는 특별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공공의료사회사업실 주관으로 내원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생활용품, 가전, 잡화, 의류 등 1,500점과 사회적 기업의 공익상품이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를 통해 해외 의료봉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암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중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나 성기능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는 까다로운 암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법이 발전하면서, 기능은 보존하면서도 빠른 회복도 가능해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이하영 교수와 함께 직장암을 중심으로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를 살펴본다. 골반 깊숙히 위치해 수술 까다로운 직장암 대장암은 소장의 말단부터 항문까지 이어지는 대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이 중 항문과 가까운 약 15cm 구간인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 한다. 직장은 해부학적으로 골반 깊숙한 곳에 자리해 수술 접근이 어렵다. 또한 배뇨와 성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이 밀집돼 있어 기능 보존을 고려한 정밀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종양 위치에 따라 항문 보존 여부가 달라져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수술 방식도 세밀하게 달라져야 한다. 배변 습관 변화·혈변, 직장암의 주요 신호 직장암은 항문과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16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긴급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관련과 학회 및 의사회(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등)를 중심으로 대표들이 참석하여 해당 법안의 문제점과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려는 시도로,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제도적으로 합법화하려는 위험천만하고 비상식적인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동안 의협은 산하 특별위원회인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안 발의 전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지난 4월 입법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5월에는 부천시의사회 및 한특위가 서영석 의원 지역사무소를 항의 방문해 협회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엑스레이 사용을 주장하는 한의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자의적으로 왜곡한 국민 기만행위라고 지적하며,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월 27일 오후 2시,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 글로벌 IP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라이선스 계약, M&A, 투자, 특허 분쟁 등 지식재산권(IP) 이슈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마련됐다. 협회는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IP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의 IP 전략 수립부터 계약 단계의 실무 쟁점, 분쟁 발생 시 대응 및 자금 조달까지 IP 전주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앤장 법률사무소 윤선영 변리사가 ‘해외 라이선스 계약의 실무적 IP 쟁점’을 주제로, 실제 계약서 기반의 핵심 조항 설계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최상균 변호사가 ‘해외 M&A 투자 시 필수적인 IP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IP 권리 승계 절차와 실사(Due Diligence)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
종근당 배대길 상무 장녀 배하은양이 신랑 최경원군과 11월 9 일요일 오후 5시 30분 라움 2층/마제스틱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