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폭발적 감염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임신부의 경우 위급한 상황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분만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한 상황이어서 발 빠른 대처가 안전한 분만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지적이다. 이른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모가 위험에 노출되고 당황하지 않도록 조속히 합리적인 매뉴얼을 만들고, 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양성 산모가 곧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코로나19 양성인 산모에 대한 체계적인 이송 대책을 당장 마련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성명은 산모들이 길거리를 헤매지 않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전국에 지역 거점 분만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코로나19 양성 산모가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또 "개인 의료기관의 전담병원 지정은 일반 산모나 환자가 꺼려서 힘든 상황이므로 공공의료기관을 활용하여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고,개인이 운영하는 분만의료기관이 코로나 전담병원을 자원할 경우 음압 시설 등 모두 지원 하고, 손해에 대해 충분히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사회(회장 조병욱)가 의협 회관신축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병욱 회장은 18일 오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수성구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모은 의협 회관신축기금 1천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의협회관의 성공적 완공을 염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신축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신축 회관이니만큼 14만 회원들을 상징할 수 있도록 견고하고 웅장하게 건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장시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 회원 여러분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신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귀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의사회의 바람대로 우리 회원들을 상징할 수 있는 안전하고 멋진 의협회관을 건립하여 보내주신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이상호 대외협력이사(대구광역시의사회 부회장), 김수철 대외협력이사가,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정홍수 회장, 김은용 의무이사(수성구의사회 부회장), 그리고 조병욱 수성구의사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중빈)는 지난 11일 금요일 온라인(ZOOM)으로 2022년 장학금 수혜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의 장학금은 우리 회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수상금 1,000만원을 전액 기부하여, 그 수상금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COVID-19 확진자가 발행한 이래 코로나 방역의 선봉장으로 국민건강에 헌신하여 제2회 무록남경애 빛나는여의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는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등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동 성명서 발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동안 9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강한 전파력으로 인한 다수의 환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추후 중증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서 무엇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정근 위원장과 박종혁 간사가 15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정근 비대위 위원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되면 면허제도를 근간으로 한 현행 보건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이다. 특히, 간호단독법은 간호사 직역만을 위한 법안이기 때문에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사기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외면한 채, 간호사 단체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그 이후로도 10개 단체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간호단독법 대응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간호단독법이 철회될 때까지 10개 단체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1인시위에는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외에 박종혁 비대위 간사,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정명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강원도회장 등이 함께 했
지난 8일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간호단독법 철회를 요구하는 10개 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며 강하게 외쳤다. 이 회장은 “국회에서 발의 및 심의되어야 하는 법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간호단독법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보다는 간호사 직역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비판했다. 이 회장은 또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간호단독법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와해시켜 일선 진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는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그리고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간호단독법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의료계 단체들의 의협회관 건립을 위한 신축기금 납부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황홍석)가 13일 오전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정기학술대회 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천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황홍석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은 “14만 의사의 상징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대한의사협회가 성공적으로 신축 회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안과의사회 회원 한분, 한분의 뜻을 정성스럽게 모았다”며, 신축기금 납부에 의미를 전했다. 황 회장은 또 “대한의사협회가 회원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협회관 신축에 큰 관심을 가져줘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며, “대한안과의사회의 바람만큼 의사를 상징할 수 있는 안전하고 멋진 의협회관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간호단독법 철회를 외치는 각계의 목소리가 정점을 향해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발대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단독법안은 의료법 체계보다 간호단독법안의 내용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간호행위나 간호정책이 의사의 의료행위나 의료정책보다 더 우선하도록 하여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비상식적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이 법에는 추후 간호사 단독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독소 조항이 들어있으며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보건의료분야의 다른 직역은 일체 배제한 채 오로지 간호협회에만 재정적 특혜를 주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가 아닐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유환)와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와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와 지역 의료계와의 정책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김병욱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지역 의사회는 최일선에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다”며 “방역체계 구축에 있어서 의료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일선 의사들께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서영석 부본부장은 “평소 의사협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있지만, 광주전남 의사회 일선 회원분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코로나 시기 일선 의사분들의 고충과 애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료시스템 붕괴와 국민건강 위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간호단독법’을 저지하기 위한 10개단체 국회 앞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연준흠 보험이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이필수 회장은 “현행 의료법 안에서 모든 의료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들께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단독법은 이런 의료시스템의 균열과 붕괴를 초래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 자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종식과 국민 생명과 건강 수호를 위해 힘을 합칠 때”라며, “보건의료인의 분열을 조장하는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연대 투쟁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의협을 비롯한 10개 단체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간호단독법 철회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