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British Embassy Seoul, 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회장 숀 블레이클리), 그리고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대한민국 성인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예방접종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은 매년 4월 마지막 주(4/24~4/30)로,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했다. 해당 기간에는 각 국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려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3-24일 질병관리청이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GSK를 포함한 다양한 국내외 연사가 성인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 백신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글로벌 트렌드, 향후 예방 접종 정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대사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숀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치과가 방문 보건 인력을 대상으로 암 환자를 위한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치과는 최근 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지역 필수 의료 협력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일환으로 공공보건기관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방문 보건 인력 50여 명이 참석했다. ‘치아사랑,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임회순 교수와 고아라 치과위생사가 강사로 나서 환자 증례를 통해 암 환자들의 잔존치아 및 의치 관리법, 항암치료 관련 구강 위생관리 방법, 암 치료 시 치과의사를 만나야 하는 이유 등을 교육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부터 암 환자를 위한 구강 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암 환자의 ▲구강 내 감염부위 검사 및 치료 ▲외상 위험요인 제거 ▲예방적 구강위생을 위한 환자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 ▲구강 내 합병증 발생 시 대처법 ▲구강 통증과 구강점막염, 구강건조증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자기 주도식 혈당 관리가 중요해지는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한독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이 20대 초반 시기에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으로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을 기획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도왔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5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체험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문의
WONCA APR 2025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한국의 일차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특별 정책 세션과 국제 공동성명이 연이어 발표됐다. 4월 26일 열린 정책 세션에서는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제정 추진을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국회의원 남인순, 인요한, 차지호 의원과 서울대학교 정은경 교수, 조비룡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병원 중심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차의료 기반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사들은 일차의료기관 육성,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편, 주치의 제도 도입, 다학제 팀 기반 진료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고령화와 지역 소멸로 인한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션은, 급격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 상황에서, 일차의료의 전략적 가치와 사회적 투자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한편 앞서 4월 22일, WONCA 아시아태평양지역협의회가 채택한 "한국의 일차의료 강화와 의료계 지원"을 주제로 한 국제 공동성명을 이날 WONCA APR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 성명은 가정의학 전문의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과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차원태)는 지난 25일 청담동 차움에서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오가이노이드 연구 선도 기관인 존스홉킨스 메디슨의 국제 협력 기관인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ohns Hopkins Medicine International)과 만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병원은 연구, 임상, 교육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으로 의과 대학 소속 의료진과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기관들이 협력해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로 중뇌를 만드는 등 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 연구 등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는 찰스 위너(Charles Wiener) 메디슨 인터내셔널 총장과 청다 장(Chengda Zhang)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 김재화 차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를
사이테크(Sci-tech) 전문기업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래디웰(Radiwell)은 지난 26일 서울 신세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메모리얼정션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 샘플링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그래디언트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사의 대표 제품이자 ‘3병 유산균’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샘플링과 다양한 이벤트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래디웰은 실험실 컨셉의 부스인 ‘프로바이오틱스 래디랩(Radi-Lab)’을 운영하며 브랜드 메시지와 제품의 핵심 가치를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또한 유산균 100억 마리(CFU)의 움직임을 표현한 ‘프로바이오틱스 가챠(Got-cha)’ 게임 머신을 통해 SNS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부봉사관 적십자봉사원들이 서울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월)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잠수교에서 지난 25일(금) 진행된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는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이 모여 안양천에 미리 발효시킨 EM흙공 500여 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돼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적십자봉사원들은 안양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현웅 조교수가 지난 4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7회 환인정신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환인정신의학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환인제약이 1999년부터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젊은의학자상'은 유망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현웅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주저자 11편, 공저자 12편 등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32회의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Alzheimer's & Dementia, eLife 등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주요 논문을 게재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노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신진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수면의학회 재무이사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소화기질환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ERCP(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전용 검사실도 새로 갖췄다고 28일 밝혔다. ERCP는 담췌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술로 꼽힌다. 이번에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에 교체 도입된 ERCP 장비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 및 담관을 정밀하게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면서도 선명하고 빠른 영상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결석, 협착, 종양 등 다양한 췌담도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최첨단 ERCP 장비 도입과 함께 전용 검사실을 마련하여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 담석 제거술, 췌장염 및 담도암 진단 등 고난도 시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ERCP의 저선량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고화질 영상 기술을 통해 췌담도 구조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등 조기 진단 및 치료 성공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피부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발생이 지난 20년간 7배나 늘었다. 인구 고령화로 피부암 주요 원인인 ‘자외선 누적 노출’이 그만큼 늘어서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 종류도 다양한 피부암은 대부분 생존율이 높지만, 악성 흑색종의 경우 전이가 빠르고 위험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몸에 비대칭이면서 경계가 불분명한 점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피부암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피부암은 인구 고령화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 연구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우리나라 피부암 발생자 수는 7배나 증가했다. 권순효 교수는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자외선 노출이다.”라면서 “수명이 길어지면서 햇볕 노출 시간과 자외선 누적량이 많아졌고, 스포츠 인구 증가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햇빛 노출이 많아진 점, 과거보다 대기 오존층이 얇아진 점 등의 이유로 피부암이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피부암 중 가장 위험한 암은 악성흑색종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이 대표적이다. 이중 기저세포암이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