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지속되며, 백신접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공중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홍준)이 국가 백신접종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지난 1월 26일 의료계(의협, 병협, 간협)와 정부(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가 참여한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의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국민건강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와 협력하여 원활한 백신공급 및 대국민 접종계획에 기꺼이 협조키로 한 바 있다. 이후 2월 2일 열린 의정공동위원회 1차 실무회의에 참석하여 백신접종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구체적 접종계획에 대해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유의사항을 강조한 의협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의협은 지난 1월 14일 전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권고안’을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전달하여 적극인 반영을 요구한 바 있다. 의협은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사 1인당 100명 이하의 접종인원 유지, 백신접종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과 소요재원, 백신접종 후 부작용 발생에 따른 책임소재
지난 28일 서울시가 2021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020년도에 서울시민들이 참여한 적십자회비로 34,949가구 1,829,630명의 재난 피해를 돕고, 4,033가구 48,417명과 결연을 맺고 생계를 도왔다. 또 긴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523가구 1,086명의 위기가정에는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거, 생계, 의료비를 지원했고, 재난안전체험관 구축을 통해 28,67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578회 나눔터를 운영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 빵, 국수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6일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착공식 이후 개인 회원 및 단체의 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도 최근 약정금액 3억원 중 2억원을 완납했다. 병협은 2017년 12월 21일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3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1억원을 먼저 전달한 바 있다. 병협은 1일 오전 11시 이촌동 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2억원을 완납하는 행사 개최를 끝으로 약정한 3억 원을 모두 기부하게 됐다. 정영호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며, 물심양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약정한 3억 원 중 나머지 2억 원을 일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병원계도 오랜 경영난에 더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지만, 새 의협회관이 우리나라 의료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협 산하단체들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병협은 3억원이라는 거금의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13만 의사의 전당이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상징이 될 회관이 성공적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의협 집행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기호 1번 변성윤 후보에 대한 등록을 취소했다.위원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1. 1. 27. 까지 기호 1번 변성윤 후보에게 총 4차례 경고 누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고,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최초 경고조치에 대한 시정명령의 지속적인 불이행과 이에 따른 경고누적(경고 조치 상세내용 아래 참조)으로 부득이하게 규정에 따라 기호 1번 변성윤 후보자의 후보 등록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호 1번 변성윤 후보자가 제출한 소개서의 평택시의사회회장(당선인) 이력에 대해서 본 위원회는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변성윤 후보자가 경기도 의사회장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해당 이력을 만들기 위해 평택시의사회의 회칙을 어겼을 뿐 아니라 이미 공고한 선거 일정도 변경하는 등 고의적으로 허위 이력을 작성했다고 판단되고, 해당 평택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당선인 인사를 하는 등 허위 이력을 이용한 선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정정 명령을 내렸으나 전혀 이행하지 않아 이 역시 등록 무효 사유에 해당 된다고 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9일 오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한 의약한정협의체 사전회의에 의료계 대표로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김교웅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 속에서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던 9·4 의정합의(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합의) 이행을 위한 의약한정협의체의 사전모임 성격으로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성희 의료수가개발부장과 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협의체 구성이 늦어진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고, 각 직역 및 분야별 입장과 기준의 차이가 있는 만큼 상호존중 속에서 시범사업 검증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교웅 한특위원장은 구성 지연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 후, 한방 첩약의 이론적 근거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질환(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현대의학적 치료가 이미 시행중이므로 첩약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짜투쟁을 통해 회원들의 정당한 회원권익과 생존권을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27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의사면허정지, 병원업무정지, 의료분쟁, 부당삭감 등 위기에 처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실시간 함께 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회원들을 배신하는 가짜투쟁이 아닌 진정성 있는 투쟁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와 함께 관치의료, 부당삭감, 억울한 진료실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확립한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시스템을 확고히 해 회원들의 진료실을 보호해 온 경기도의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이밖에도 악제도에 맞서 싸워 낡고 불합리한 제도와 수많은 규제를 철폐,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겠으며, 의료분쟁으로 인한 회원 형사처벌법의 근본적인 방지를 위해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에 힘쓰겠으며, 저수가와 수가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끝으로 이미 KBS, MBC, YTN 뉴스 등에 보도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공적마스크 26만장 횡령건은 허위보도로 인해 경기도 의사회장 선거를 불가능하게 해놓은 처사로서 회원들을 속이는 극악한 선거범죄행위라고 말하고, 공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진이 26일 오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해 방호복 1천벌을 전달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덕철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인사들과, 정장선 시장 등 평택시 관계자들, 유관단체장 등이 동행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중환자 병상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 박애병원이 지난해 12월 전 병상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제공해주었다”라며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의협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방호물품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방호복 1,000벌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동을 시찰하며 인공신장실 및 중환자실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한 최 회장은 “감염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극심할 것”이라며, “의료진이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주셔야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부디 각자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 회장은 “코로나19 전담으로 병원을 내어주는 결정을 해준 의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정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백신접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신이야말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확실한 수단이다. 의협은 백신의 접종을 지지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불의의 사고가 있을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최대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 14일 의협은 보건복지부 등에 보낸 권고문을 통해, 백신에 대한 심사와 허가 등 도입과정에 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비롯해 접종 우선순위 설정, 유통 및 접종계획 확립과 의료인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요구했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유연하게,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국민과 의료진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원활한 백신접종이 진행되어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가단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4.7 지자체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공공의대 설립·도시형 보건지소 확충 등 소위 ‘던지기식’ 공약이 판을 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에서 가장 의료 자원이 풍부한 서울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공약을 제시하기에 앞서 공공의대가 없으면 감염병 위기 등 방역 공백을 초래한다는 주장의 근거부터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22일) 오전 ‘빌 공(空)자 공공의대 공약, 9.4 의정합의 정신은 어디로 갔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과열로 인한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 경쟁에 본회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와 정치권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이 큰 두 축을 이루어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의료계와 정부 여당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낸 9.4 의정합의의 정신을 지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바람직한 의료 체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의무임을
지난해 공급된 공적마스크 문제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경기도의사회간 갈등이 경기도의사회장 공정선거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칫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공정성 문제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위를 이용한 산하 단체의 선거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위원회가 최근 공정선거가 이뤄질수 있도록 후보간 상호비방등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의협과 최대집회장을 직접 겨냥해 강도높은 입장문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의협 등 중앙회의 개입으로 혼탁한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부당 선거 개입 행위에 대한 입장문'에서 지난14일대한의사협회가 경기도의사회를 고발했다는 보도 이후 해당 관련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 난무하고 있어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정상적인 정책 선거로 진행되는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위원회는 "해당사건의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