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화성의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크숍이 시작된 2014년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92개 회원사 190여명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공정거래 담당자가 참석, 윤리경영 현안에 대한 제약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워크숍은 최근 협회가 도입을 결정한 ‘국제표준기구 뇌물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의 이해’와 더불어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ISO 37001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사회 정책 흐름과 국내 환경을 진단하고, ISO 37001 도입에 따른 제약업계 윤리경영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ISO 37001가 제약업계에 정착할 경우 리베이트에 대한 효과적 통제 수단으로서의 1차적인 기능 외에도, 전사적으로 반복적인 노력을 요해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 자정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26일로 창립 72주년을 맞는다. 협회는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 발을 뗀 이래 한결같이 국민건강 증진과 한국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뛰었다. 창립 72주년을 계기로 협회 및 제약산업의 주요 변화를 짚어본다. △ 3번의 명칭 변경, 약품공업협회에서 제약바이오협회로 지금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존재하기까지 3번의 협회 명칭변경이 있었다. 협회의 전신은 1945년 설립한 조선약품공업협회(조선약공)다. 8·15 해방 두달만인 1945년 10월, 65곳의 제약업소가 의기투합해 처음으로 협회를 창립했다. 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1988년에는 한국제약협회로 개칭,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3월에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지금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주소지도 3번 옮겼다. 1945년 서울 서대문구 정동 1번지에 둥지를 튼 협회는 이듬해인 1946년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126번지로 사무실을 옮겼다.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은 1958년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이뤄졌다. 지금의 제약회관은 1988년 서울 서초구 방배1동에 들어섰으며, 최
'ISO 37001'을 도입하려는 제약기업에 대한 컨설팅이 오는 11월부터 추진되는 등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이 본격화된다. 이와 관련해 'ISO 37001'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윤리경영 확립의 지렛대가 될 'ISO 37001'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ISO 37001’(ABMS)은 무엇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현재 영국 등 37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투명성기구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주요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규제기관·국제기구 등이 부패 방지를 위해 ‘ISO 37001’을 활용하고 있다. ‘ISO 37001’과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협회는 지난 2007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
국내제약사들이 약가문제와 관련 그동안 쌓여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정부를 향해 포문을 열였다. 이들의 이같은 행동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지만 정부의 건강보장성확대로 인한 재정 충당 방안의 하나로 약가 인하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2017년도 제2차 이사회(이사장 이행명)를 열어 “국민 건강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재원 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희생양 삼으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 이사사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기조에 부응,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경제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을 고사시키고 글로벌 진출의 시대적 흐름을 부정하는 방식의 약가제도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위한 제도 개혁을 추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내부 자정활동을 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 바이오스펙테이터(대표 이기형)와 함께 ‘2017 제2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 6개의 기술이 발표되며 ‘PLK1의 polo box domain 타겟 신규 항암제’에 대한 김경태 국립암센터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비침습적 망막혈관질환 치료제(오상택 국민대 교수) △간세포 생존 및 기능 유지 3D 세포 배양 기술(곽종영 아주대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Paeoniflorin을 활용한 불임 치료 및 착상 촉진제(하기태 부산대 교수) △수면의 질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소재(백인경 국민대 교수) △ PI3K-AKT-TERT 신호전달을 저해하는 간암치료제(정구홍 서울대 교수)에 대한 주제
‘의약품 등의 전 성분 표시제도’가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표시 기재 정비는 물론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등의 전 성분 표시제도’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자로 하여금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용기·포장에 품목허가증 및 품목신고증에 기재된 모든 성분의 명칭, 유효 성분의 분량과 보존제의 분량을 기재토록 했다. 관련 법령인 개정 약사법(법률 제14328호)에 따르면 전 성분 표시제는 시행일(2017년 12월 3일)이후 제조·수입하는 의약품부터 적용된다. 다만, 시행일 이전 제조·수입한 의약품의 제도적용은 경과규정에 따라 시행 이후 1년 즉 2018년 12월 3일부터다. 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법 시행일인 2017년 12월 3일 이전에 생산된 의약품 중 전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의약품은 2018년 12월 2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적정량을 생산하는 등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최근 회원사 공문을 통해 고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는 12월 3일부터 전 성분 표시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표시기재 준비 등 법 준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행일 이전에 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는 오는 11월 1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화 타겟을 지향하는 학구적 기반기술의 배양’을 주제로 제18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워키움은 실질적인 핵심기술 배양과 미래 기반기술을 선점해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는 물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워키움은 아주대 박영준 교수의 ‘지질결합체를 이용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형 기술’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중앙대 오경택 교수) △‘PLGA 미립자 주사제형 개발을 위한 중요 사안들에 대한 소고’(이화여대 사홍기 교수) △‘실험계획법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IVIVC 모델을 활용한 방출제어제형의 설계’(원광대 신소영 교수) △‘단백질 제형개발 현황 및 제제학적 전략’(동국대 정성훈 교수) △‘백신 약물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단국대 진성규 교수)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소개와 사례 연구’(삼육대 박준범 교수)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PRADA 단장(아주대학교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동구비이오 대표이사)은 식약처로부터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추진해 온 ‘공동 시험센터’ 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ICH 가입과 더불어 의약품 전 품목에 대해 시판 후 안정성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조합 내 6개사가 참여해 ‘공동 시험센터’를 설립을 추진했다. 공동 시험센터는 총 2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험실 및 HPLC, GC등 각종 시험장비 60여종과 충분한 실험기기를 모두 갖춰 효율적인 시험이 수행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시험센터는 향남공단 내에 면적 264㎡의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지 실사를 거쳐 9월 28일 식약처로부터 검사기관 지정승인을 받았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시험센터가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제약사들은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공동 시험센터의 장비, 시설, 인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품목별 시판 후 안정성검사 예산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자사의 중요한 품질관리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업무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제약사가 안정성 시험센터를 직접 건립하기 위해서는 4~5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공동으로 건립해 비용을 절반 정도로 줄일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 대표이사)은 오늘(25일) 국립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학술연구와 국.내외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립 인천대학교는 송도캠퍼스 이전과 함께 생명과학대학 중심으로 생물학, 분자의생명, 생명공학, 나노바이오 관련 학과로 특화되어 전문인력을 교육 중이며 항체, 줄기세포 및 유전체학 등 제약.바이오 산업과 밀접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있다. 조용준 이사장은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학의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통해 향후 제약과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력이 양성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조합원사의 인력확보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 추진배경을 밝히고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져 조합원사의 인력운영 계획에 적극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다.’ 산업계과 산업계, 산업계와 학계간 협력과 제휴, 소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허브 역할을 자임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그 첫 무대를 선보였다. 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촉진, 정보공유를 위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신 바이오연구의 도전과 트렌드,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했다.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텍 기업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과 투자 활성화를 통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바이오신약을 출시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최신 바이오 연구의 현황과 트렌드,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각 연자가 속한 기업의 미래 전략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연자로 나선 로나트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는 Mycoplasma(원시세포)의 안전성 시험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