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1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등재를 마치고 시장에 출시한다. 마이크라 AV(Micra™ AV)는 방실전도 차단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이식형 심박동기다. 심방과 심실 사이의 전도가 차단된 방실전도 차단 환자는 전통적으로 흉곽(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흉곽 절개방식으로 치료돼 왔다. 마이크라 AV는 약 2.6cm 크기 의 기기 안에 심장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심방과 심실의 페이싱을 조율하는 알고리즘을 집약한 무전극선 심박동기이다. 흉곽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심박동기를 바로 이식할 수 있다.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드러나지 않고, 전극선이 필요하지 않아 어깨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 등의 실질적인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 앞서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해오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VR’은 심방세동 등 단방 조율을 제공하였다면, ‘마이크라 AV’는 양방 조율 치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로써 메드트로닉은 자사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로 치료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알레르기 진단키트(인체용·반려동물용),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항체진단키트 등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프로테옴텍은,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경우 면역화학진단기술(알레르기 진단)과 감염성질병진단기술(항생제 감수성 검사)을 모두 보유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반면, 프로테옴텍은 두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기술성평가에서 시장성 측면의 심사기준이 강화된 만큼 프로테옴텍이 국내 알레르기 진단키트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전 세계 46개국으로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평가 대상 기술이었던 ‘프로티아 AST DL001’와
뷰노(대표 이예하)는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심부전 환자들의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이 심부전의 유형 중 하나인 박출률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HFrEF)을 탐지할 수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해영 교수팀과 함께한 공동 연구로, 서울대학교병원의 급성심부전 환자 레지스트리(Korean Acute Heart Failure Registry, KorAHF)에 등록된 유증상 심부전 환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급성심부전 환자 레지스트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심부전 환자를 등록해 추적 관찰하는 연구 사업을 의미한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온몸으로 충분히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뿐 아니라 심근경색, 부정맥, 고혈압, 협심증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과 조기 치료가
최근 안경 하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대세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스마트폰을 옆에 끼고 사는 현대인들은 블루라이트에 항시 노출되어 있기에 유해광선 차단안경렌즈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업무 또는 학업상,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3040 직장인과 1020 중고생-대학생들에게는 필수템이 되고 있다. 블루라이트(청색광)는 가시광선 중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단파장대 빛으로 푸르게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TV, LED조명 등에서 방출되고 자연광에도 포함돼 있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영역 중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해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자극할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을 자극해 시력감퇴, 눈 피로, 각종 안질환을 유발 할 수 있고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수면장애도 생길 수 있다. 블루라이트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주요 안경렌즈업체들도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제품을 선보이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제한된 데이터 조건하에서 화상 심도 평가를 위한 샘플 효율적 딥러닝 기술(Sample-Efficient Deep Learning Techniques for Burn Severity Assessment with Limited Data Conditions)” 연구 논문이 오픈 액세스 과학 학술지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 Sensor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딥러닝 기술은 모델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규모의 고품질 데이터들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의료 분야의 데이터들은 확보하는 과정과 레이블링에 고비용이 요구되고, 인공지능 훈련에 활용하기 위하여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신현경 대표는 소규모의 학습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유사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딥러닝 기술들에 대한 비교 실험을 수행해 왔고, 그 결과가 금번 논문을 통하여 공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화상 심도 평가(burn severity assessment)를 위한 CNN 기반 모델을 베이스라인으로 4종류의 소규모
뷰노(대표 이예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무상 공급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Patient Assistance Program; PAP)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노는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지향하며, 환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인공지능 의료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지난 8월 1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해당 제품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 감시 행위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의료진의 선제적인 조치를 돕는 의료기술이다. 해당 의료기술은 일반병동 입원환자라면 질환과 진료과의 구분 없이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법적 고시에 따라 비급여로 환자가 100%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환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의료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뷰노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서는 뷰노메드 딥카스™를 의료기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 ‘아큐커브(accucurv)’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루트로닉이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의료기기 ‘아큐핏(accufit)’과의 브랜드 라인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아큐커브’로 명명했다”며 “루트로닉의 빠른 매출 성장세에 아큐커브가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집속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을 연구하는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와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치료용 초음파기기를 병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으며, 사용 가능한 항암 치료제가 제한적인 대표적인 암종이다. 전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원인의 7번째이며[1], 생존율은 13.9%로 가장 낮으며, 특히 국소진행형 췌장암의 상대생존율은 주요 암종 요약 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에서 18.5%로 10대 암 중 가장 낮은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췌장암은 종양에 혈관이 많이 없으며[2], 주변 조직의 섬유화로 인해 경화되어 있어, 약물 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비열적 고강도 집속초음파기기는 췌장암 세포로의 약물전달 효과를 증강시키게 된다. 임상 시험에서는 국소 진행형 또는 경계성 절제 가능형 췌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췌장암 치료제인 FOLFIRINOX/modified FOLFIRINOX (mFOLFIRINOX) 선행화학요법과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비열적 방식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셀바스AI(KOSDAQ 108860)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흐름에 따라 의료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개인 맞춤형 AI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셀바스AI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와 제이엘케이의 의료플랫폼 메디허브(MEDIHUB) 간 연동을 통해 의료 영상 판독 결과를 음성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바로 입력해 의료진의 사용성과 편리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일산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영등포CM(충무)병원, 대경영상의학과 등 중소형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 질환 발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과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치매, 폐질환 솔루션 등과 연계를 통해 개인 맞춤형 AI의료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셀비 체크업은 이미 국내 금융/보험사 및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제이앨케이의 A
뷰웍스(대표 김후식·사진)는 2022년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증가한 637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뷰웍스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 영업이익으로 최대인 160억을 달성해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3.1%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경기 여건 속에서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구어 낸 배경에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손꼽을 수 있다. 뷰웍스는 2012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성공 이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총 매출액의 11.2%인 1,276억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대단위 투자로 신기술, 신제품, 솔루션 사업에서 막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되고 배가될 것이다. 주력 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지속적인 라인업 추가와 해외 시장 확대로 시장 평균 성장율의 2배 이상인 12.6%의 매출증가를 달성했으며, 이번 2/4분기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분기 최대 256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뷰웍스 전체 매출의 40%에 해당한다. 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