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은 질환이다. 단순히 많은 양의 체중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만이 심한 경우, 가령 체질량 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30kg/㎡ 이상이면서 당뇨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효과적인 비만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후 부작용’ 등 그만큼 오해도 많은 치료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최성일 교수와 함께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질환 인식 비율 저조한 비만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심지어 수면무호흡과 척추·관절 질환의 원인도 될 수 있다. 우울증이나 우울감도 가져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5년 대한비만학회 발표에 따르면, 전국 20세~59세 과체중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8%만 ‘비만은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라고 답했다. BMI 지수‧합병증 고려 대상 선정 비만대사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이거나 소화의 일부 과정을 조절함으로써 체중을 감량하도록 돕는 수술 방식이다.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 지수(BMI)가 35kg/㎡ 이상이거나, 3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7일(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 N라운지에서 만남을 갖고 상호 업무협력 1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의 만남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에서 운영 중인 원광대병원 부속의원 운영 10년과 상호 업무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를 도모하고자 가진 행사였다. 행사에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서검석 진료처장, 최재창 행정처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장현구 공장장, 김만기 실장 외 주요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들과 양 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모두가 하나된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는 로봇수술 5천례를 기념해 오는 5월 28일(수) 본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비뇨의학과 세션(좌장: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에서는 ▲로봇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세션(좌장: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에서는 ▲산부인과 암 로봇수술(산부인과 홍진화 교수) ▲생식력 보존을 위한 산부인과 로봇수술(산부인과 김용진 교수) ▲천골질봉합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 다빈치 SP(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소개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좌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에서는 ▲로봇수술을 위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의 최신 동향(미국 USC Keck 의과대학 다니엘 오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부냐키리예수병원(대표 최관신)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 손지선 공공부문 부원장,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최관신 대표(부냐키리 복음기독대학 대표, 작은손선교회 선교사), 고재찬 장로(작은손선교회 이사장), 김광수 전 국회의원(작은손선교회 이사) 등 부냐키리 예수병원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학교육, 의학연구, 환자진료 등의 영역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부냐키리 예수병원(Bunyakiri Yesu Hospital)은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의 부냐키리 지역에 있는 의료 선교 병원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지원과 함께 선교 활동을 지속하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최강호 교수가 국가 연구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호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선정돼 서울아산병원, 고려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2026년 12월31일까지 정부지원금 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 교수는 이번 국가 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해 뇌졸중에서 환자중심의 최적의 보건의료기술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뇌경색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인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됐다. 이에 최 교수는 2년간 약 17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및 주관기업인 휴런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졸중 정밀의료 AI솔루션 서비스를 보급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이번 디지털 혁신기술을 공공의료기관에 도입해 의료·건강관리에 활용함으로써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대병원 정경복 상임감사가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제12대 정경복 상임감사는 부산대병원에서 개최한 2025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감사협의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돼 서울대병원 박경오 감사의 뒤를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1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국립대학교병원 감사협의회는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감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병원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9일, 한국도미노피자로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시 일부 금액을 적립하는 한국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희망 나눔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 2005년 어린이 환자에 대한 따스한 관심에서 시작된 한국도미노피자의 기부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17억원에 달한다. 이는 저소득층 환자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자 418명의 치료비 등으로 사용됐다.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중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꿈틀꽃씨 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 등을 통해 의료적 도움 및 상담과 놀이치료 등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지난 21년간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변함없이 보내주신 도미노피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중증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이 힘든 치료 중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혈관 CT 검사 결과로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함께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허진 교수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영 교수, 의료영상 인공지능 기업 팬토믹스 연구팀과 함께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예후 예측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9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상의학:인공지능(Radiology:Artificial Intelligence, IF 8.1)’에 게재됐다.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함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평가하는게 중요하다. 이러한 진단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CT 혈관조영술을 실시하고 있지만 결과 판독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판독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관상동맥 협착을 자동으로 판독하고 협착 정도에 따라 정상, 비폐색성(협착 50% 미만), 폐색성(협착 50% 이상) 세 그룹으로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성을 살폈다. 딥러닝 모델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개 대학병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연구팀이 빛에 반응해 형광을 발산하며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경구 투여 가능한 신규 물질인 ‘NBSD-Chol’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Lipoprotein-inspired in Situ Activatable Photo-Theranostic Nitrobenzoselenadiazole-Cholesterop for Overcoming Glioblastoma」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바이오센서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Biomaterials』(IF=12.8, JCR=상위 2.1%)에 게재됐다.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는 콜레스테롤 기반의 광감각제를 개발해 종양 제거 후 잔여 세포도 사멸시킬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사망률 높은 ‘교모세포종’ 표적 치료 가능한 신규 물질 개발 암은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과 같은 난치성 암은 치료가 어렵고 환자 삶의 질도 심각하게 낮춘다. 교모세포종의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기법과 화학 요법을 병행한다. 수술에서는 뇌의 복잡한 구조와 생물학적 중요도를 반영해 국소 절개를 시행한다. 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지난달 18일(금),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3층 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희대병원 안형준 진료협력센터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평원 병원장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이상은 진료협력팀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수정 관리부장·기획조정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홍보영상 상영 ▲기관 사업발표 ▲협약서 서명 ▲현판 전달식 및 병원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증 환자에 대한 적시성과 효율성을 갖춘 의료전달체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의 핵심 가치를 실질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평원 병원장은 “서울시립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내 중추적인 의료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며 “경희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뢰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안형준 진료협력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지향하는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