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8일 오후 3시 신축공사 현장 부지(전북대병원 암센터 뒤)에서 열렸다.
기공식은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역대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은 내․외빈 소개, 센터 현황 보고, 전북대학교 총장 및 병원장의 인사말과 기념사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이 끝난 뒤 식후행사로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기념 시삽’ 이 이어졌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4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2010년 1월에 출연금을 교부받은 뒤,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립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국비 73억 원을 포함한 총 210억원의 건립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환자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산업계에 확산시키는 지식창출의 보고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다.
또한, 각종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향후 임상시험건수의 증가에 상응하는 인력충원, 임상전문교육과정의 확대 실시에 따른 임상연구전문인력 양성에 따라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그간 임상시험센터, 기능성 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 임상연구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으로 임상연구분야 또한 세계적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병원으로 가꾸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