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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신플로릭스 심포지엄’

국내 주요 8개 도시에서 영유아 폐렴구균백신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 논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지난 4월 2일부터 12일까지 10일 간 서울 및 대전, 부산을 포함한 국내 8개 주요 도시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위한 GSK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백신 ‘신플로릭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플로릭스 시즌3 세 번째 이야기 – 완결편”이라는 제목으로 폐렴구균 백신의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료인 700명이 참석해 영유아 폐렴구균질환 및 백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진한 교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동수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순천향병원 김창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GSK 백신개발 사업부 빌 하우스도프 부사장, 파나마 ‘델 니뇨’ 병원 주임교수 하비에르 사에즈 요렌스 박사 등이 연자로 참여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최신 흐름에 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폐렴구균 백신 개발부터 현재까지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을 참석자들과 공유 및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중에서도 핀란드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 임상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란셋’에 게재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3회 기초 접종과 추가 1회 접종을 마친 2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100%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청형과 관계 없이 모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해서도 93%의 예방효과*를 제공했다.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감염질환 전문가 하비에르 사에즈 요렌스 박사는 “폐렴구균은 수막염, 패혈증 등의 심각한 침습성 질환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 하나인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 된다 ”며 “면역력이 미성숙한 영유아는 폐렴구균 질환에 취약 한 만큼 폐렴구균 질환과 급성 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영유아 전용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신플로릭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 효과성 등에서 과학적 정보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GSK의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뿐만 아니라 급성 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한 영유아 전용(재태기간 27~37주 미만 미숙아 및 생후 6주~5세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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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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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