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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아시아 수생물학회(ASH)서 연구 성과 발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7월 3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수생물학회(ASH) 국제 심포지움’에서 이산화염소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수생물학회(AS)는 2009년 창립되어 담수와 해양 생태계의 탐구,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일본, 러시아, 중국, 호주 등 21개국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동성제약은 삼육대, 전남대, 그리고 고려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Investigation the stability and reactivity of CLO2 in the water system) 및 깔따구 방지를 위한 실증화 시설 현장 연구(Evaluation of chlorine dioxide disinfection ability using chironomids)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발표는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로서 우수성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 후 최근 이슈 중 하나인 깔따구 유충 제어 연구 순으로 진행됐다.

동성제약에서 개발 및 제조한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하여 대구 물 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의 실증화 시설에서 현장실험을 진행하였을 때 원수량, 유속 등 다양한 착수정에서 이산화염소수 10PPM에 맞춰 투입한 결과, 수처리 시스템 마지막 단계인 정수지에서는 0.1PPM 미만의 잔류 농도를 확인했다. 더불어 실험실 연구 결과, 이산화염소수 단 1PPM의 적은 농도에서도 깔따구 유충이 전혀 부화되지 않는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됐다.

본 연구를 주도한 삼육대 김동건 교수는 “이산화염소수의 실제 정수장에서의 투입 농도와 잔류농도의 관계성 및 정수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동성제약은 독자 개발한 공정기술로 이산화염소수의 순도를 높여, 부산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관성 및 안정성을 개선한 제품을 개발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산화염소수는 친환경, 친인류 산소계 물질로 살균소독력은 물론 2차 발암물질 등 부산물 생성이 타 살균소독제 물질에 비해 적어 수처리, 해충방제, 살균, 소독,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산화염소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2천억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강력한 살균력과 인체안전성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 널리 상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 수준으로 동성제약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ESG 신사업 AWEsome 프로젝트를 가동해 공기(Air), 물(Water), 지구(Earth)의 오염과 바이러스의 재발현에 대비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 △이산화염소수 살균소독 △친환경 식물영양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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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