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운영이 중단되었던 호스피스병동의 운영을 26일자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병동은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들에게 돌봄과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내원 환자 감소에 따라 지난 4월 말 호스피스병동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하지만 호스피스 환자 돌봄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 개원과 맞물려 호스피스병동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날부터 호스피스병동 운영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