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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조경환.백세현.박성흠.김탁 교수 정년퇴임

윤을식 의무부총장 "헌신과 공적,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8월 26일(월)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가정의학교실 조경환, 내과학교실(내분비내과) 백세현, 외과학교실(위장관외과) 박성흠, 산부인과학교실 김탁 교수 이상 4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는 일차 의료 전문가로서, 평생을 가정의학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노인 의료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선진 노인의료시스템 도입 및 장기 요양 보험제도 도입 의료정책 지원 등을 통해 노인 병학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대한노인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연합학회를 창립해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16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힘썼다. 국내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대한 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당뇨병 역학연구 및 국책사업 참여로 내분비대사 학문발전에 기여했다.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흠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국립의료원 외과, 일본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종양외과, 게이오대학병원 소화기외과를 거쳐 2007년 모교로 돌아와 고려대의료원 외과학교실이 로봇수술 분야에서 글로벌 외과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위암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학문 및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평생을 산부인과학 발전을 헌신했다. 특히, 내시경 최소침습수술 분야, 가임력 보존 분야, 생식 내분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대한폐경학회 등에서 회장을 역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교육, 연구, 진료의 한길을 걸어온 교수님들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수님들의 헌신과 공적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와 동료, 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퇴임 이후에도 모교에 변치 않는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야 하는 의학 분야에서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발자취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수님들의 뜻을 이어 나가 훌륭한 후학들을 배출해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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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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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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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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