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국경없는의사회,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온라인 ‘매파톤’ 개최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미씽맵 프로젝트의 일환인 “생명을 살리는 지도 만들기 온라인 매파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씽맵 프로젝트는 ‘생명을 살리는 지도만들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의 지도화를 위해 기획됐다. 오픈 소스 지도 플랫폼인 오픈스트리트맵(OSM)을 활용해 위성사진을 보고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지역을 디지털 지도로 그리는 봉사 활동이다. 구호 지역의 지도화는 피해 규모 파악 및 구호 물품 수송계획 수립 등 해당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국경없는의사회가 신속한 의료 지원과 구조 활동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여자들이 동시에 모여 마라톤처럼 계속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의미의 ‘매파톤(Mapathon)’으로도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를 대상 지역으로 삼았다. 차드는 말라리아와 영양실조로 이미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홍수 피해까지 더해져 신속한 대응이 시급하다. 또한 인접 국가인 수단에서 작년부터 이어진 내전으로 피난민들이 넘어와 구호 수요는 더욱 증가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2023년도 기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지역 중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매파톤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노트북과 마우스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국경없는의사회 기관명으로 2시간에 해당되는 봉사활동확인증이 발급된다. 매파톤 신청은 행사 당일인 26일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줌 접속 링크가 이메일로 제공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