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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우리글진흥원,80여명의 공직자 대상 온라인 강의로 진행

감사 대비, 글쓰기 역량, 민원 대처 등 실용적 내용 다뤄

우리글진흥원(원장 손수호)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한 ‘공직자 역량 키우기 과정’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8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1년 "글 바르게 펴는 일은 세상 착하게 하는 일"이라는 기치로 설립된 우리글진흥원은 2018년부터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 보고서, 안내문, 보도자료, 말씀자료 작성 등 공직 생활과 직접 관련된 과목부터 '공직자 인문학당'에 이르기까지 150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공직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세 개의 주요 강의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감사절차 이해와 감사 잘 받는 요령'으로 감사 전문가 이장원 교수가 맡았다. 서울시에서 감사 분야 경력을 가진 이 교수는 "공무원은 공적 영역은 물론 사적 영역에서도 경험과 도덕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감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이가령 교육원장의 '이것만 알아도 든든한 방패가 될 공직 글쓰기'였다. 이 교육원장은 "공직자는 문필가도 기자도 아니지만 글을 쓰는 것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하면서 "공직자들의 글에서는 멋들어진 문장을 써야 할 필요가 없으며 사실을 정확하게 문법에 맞는 문장으로 알기 쉽게 적으면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별적 언어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파행'이나 '벙어리장갑' 등의 표현 대신 대체어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수 교수의 '악성 민원 슬기롭게 대처하기' 강의가 있었다. 공무원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교수는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대처하면서도 자존감을 지키며 응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글진흥원의 이번 교육은 실제 공직 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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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