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미약품 "지주사의 고발건 모두 왜곡..아무 문제 없는 사안"

“인내에 한계...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무고,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고발 예정”

한미약품은 최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자사 임직원을 잇따라 고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내용을 왜곡 가공해 지속적으로 언론사에 제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주사의 이같은 릴레이 고발이 다가올 임시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는 점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며 "임시주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고발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에 착수해 주실 것을 수사기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형제측에서 고용한 인사들이 의도적으로 왜곡한 정보를 특정 언론 매체들을 골라 지속적으로 제보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사업회사로서 업무에만 매진하기도 바쁜 4분기 시즌에 불필요한 이슈에 대응하느라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회사의 한미약품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 등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소 고발을 자제해 왔으나, 이러한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 주주들이 영향을 받는 상황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처음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무고로 고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수개월째 한미약품을 상대로 벌여 온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도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경영권 박탈 위기에 봉착한 형제들이 한미약품 임직원들을 고소 고발한 논리는 아주 엉성하다"며 "예컨대 작년 주주가치 제고 활동으로 사내에서 자사주 매입 캠페인을 벌이고 보도자료 배포로 이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 때 주식을 매입한 임원들 중 특정인만 딱 찍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수취로 고발한 식"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또 "2023년부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룹 차원에서 준비해 온 플래그십 스토어 건립 사업을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여러 정치적 상황들과 엮어 특정인을 모욕하는 식으로 왜곡 제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당시 계약은 한미사이언스 법무팀과 외부 법무법인을 통한 충분한 검토와 승인 후 진행됐는데,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당시 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자기부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가 지난 9월 30일 배포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 보도자료에서는 이사 선임과 해임에 대한 두가지 안건의 사유가 적시돼 있지만, 이번 고발건과 관련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며 “한미약품 이사 해임 요청 사유가 설득력이 없어 보이자 오는 12월 19일로 확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말도 안되는 다양한 비위 행위를 조작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등의 해임 사유를 억지로 만들려는 저열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정책,대대적 패러다임 바꿔야"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가 국회에서 열린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 원년을 맞은 대한민국 치매 정책의 대대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대한치매학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고려대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가 참여했으며, 패널토론은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실 노인건강과 최승현 과장,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 국민일보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신은경 경기남부지부회장, 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을 표적 치료하는 혁신신약이 출시되면서,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단계에서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가능해졌다”며,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가족과 사회가 감당해야 할 돌봄 부담을 늦추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주관한 서영석 의원(국회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자사주 50억원 규모 매입 …”주주가치 제고”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 결정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추가 진행을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 16%, 58% 증가했다. 중국, 브라질 등 에스테틱 해외 수출이 늘었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하며 전문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쌓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통과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함으로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