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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만성질환 진료비 90조원 육박..전체 진료비의 84.5% 차지

진료비 중 순환계통 질환 비용,13조 4천억 원으로 만성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4.9%를 차지
근골격계질환이 12.9%, 악성신생물(암)이 11.2%로 진료비 비율 높아
만성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4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1조 원으로 뒤. 이어

고령화로 인한 질병부담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원(전체 진료비의 84.5%)으로 집계됐다.

또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도 증가했으며, 성인비만율은 ‘20년 이후 증가된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산소 신체활동은 53.1%로 전년대비 큰 폭(5.2%p)으로 느는 등 긍정적 신고도 포착되고 있다.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하였다.
  
  ’23년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대부분 ’22년 대비 순위가 증가하였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였다.

진료비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비용이 13조 4천억 원으로 만성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4.9%를 차지하였고, 근골격계질환이 12.9%, 악성신생물(암)이 11.2%로 진료비 비율이 높았다. 만성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4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1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2%, 당뇨병 유병률은 10% 내외를 유지하며 정체 중이다.

 반면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2년 11.9%에서 ‘22년 22.0%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기간에 증가한 성인 비만율이 ’22년 37.2%로 유지되고 있다.

건강위험요인 중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 신체활동은 정체 상황이다. ’22년의 성인 현재 흡연율은 17.7%로 전년 대비 1.6%p 감소하였으며,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2%로 지난 10년간 12~14%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53.1%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하여,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증가할기 위해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를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질병부담이 증가 추세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년 발간하는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통해 국내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하여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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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식욕억제제’ 등으로 광고 하다 덜미.. 324억 원 상당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하여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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