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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협회 창립 80주년...100주년 향해 나아가는 전기 삼을 것"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제약산업의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언제나 그래왔듯이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의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2025년을 ‘제약바이오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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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방식 변경..보험료부과점수 용어 삭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이 변경되어 '보험료부과점수'라는 용어가 삭제됨에 따라, 이를 인용하고 있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도 정비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료부과점수"를 기준으로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이 소득 및 재산을 합산하여 점수화하는 방식에서 재산만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보험료부과점수"라는 용어가 삭제되었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농가 수는 약 99만9천 가구로 나타났으며, 농가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52.6%에 달한다. 특히 농어업인의 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2023년 기준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을 확대하여 약 4,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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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8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1년 내 세 번째 투자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 번째로 투자한 사례로, 누적 투자금은 240억 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 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여,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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