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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환자안전 감염관리 역점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손위생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올바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을 환자안전주간 및 감염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원내에서 각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확한 환자확인 선언 캠페인,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관련 포스터 전시, UCC상영, 손위생 체험행사, 골든벨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긴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고 환자안전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강화시키고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3인 1개조 30개팀, 90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와 감염관리 물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8일부터 이틀간 손위생 체험행사 부스도 마련해 감염관리와 예방의 첫걸음인 손 씻기 생활화를 홍보하면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병동과 부서에서 정확한 환자 확인, 약물사용의 안정성 향상, 손 위생 등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분야에 있어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표현한 포스터를 제작, 전시하고 평가해 시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낙상, 이중확인, 검체확인 등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다룬 홍보UCC를 행사기간 동안 상영할 예정이고, 30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안전, 감염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골든벨 퀴즈대회도 갖는다.

정대수 병원장은 “환자안전,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은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면서 “직원은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인 만큼 행사를 통해 모두가 실천으로 옮겨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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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