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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제주 검은콩 계약재배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제주도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제주산 검은콩을 계약재배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 농지에 옥수수 시험재배를 거쳐 올초 파종한데 이은 두 번째 품종의 계약재배다.

이번 검은콩 재배지는 제주 삼양동 지역으로, 올해는 2만평 가량의 농지를 대상으로 5월말 파종 후 가을께 수확할 예정이며 매년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수확물은 전량 광동제약이 수매하게 된다.

광동제약이 수매한 제주도 검은콩은 이 회사의 '광동 알찬콩두유 검은콩' 원료로 사용돼 전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손잡고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삼다수 유통을 시작하며 제주도 발전 및 농어민 소득기여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는 등 제주도와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검은콩 계약재배 역시 제주 발전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4월 삼다수 월매출 100억을 달성, 연간 1,000억 매출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며 지난 4월에는 옥수수 계약재배를 통해 제주농업기술원 및 농가를 연계하는 3자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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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