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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명품에게 말을 걸다’ 출간

인간문화재 13인의 이야기를 엮은 인간문화재 인터뷰집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함께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에게 듣는 우리 전통문화 이야기 ‘명품에게 말을 걸다’를 출간했다.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기록이 될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인간문화재들이 한 평생 가꾸고 지켜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전통 화살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유영기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다섯 살 때부터 아버지(故 김진욱)를 따라 탈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김애선 선생(제17호 봉산탈춤 기능보유자) 등 인간문화재 13명의 혼과 열정이 담긴 작품과 공연 모습, 문화재 제작 과정을 인터뷰와 사진으로 담았다.

‘명품에게 말을 걸다’는 한독약품의 사회공헌활동 <인간문화재 지킴이> 5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는 한독약품이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전국 11개 병원과 협력해 인간문화재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평균 연령 70세의 고 연령인 인간문화재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림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되었다. 한독약품은 만 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인간문화재의 공연, 작품을 우리 국민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진행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건 우리 고유의 문화도 함께 전승한다는 의미이다. 숭례문이 불 탔을 때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던 것처럼 인간문화재 한 명이 사라지면 자칫 우리 문화가 영원히 잊혀질 수 있다”며, ”인간문화재의 삶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우리 전통문화의 참 가치를 책으로 담았으니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며 감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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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