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조울병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시민강좌를 오는 30일 16시 전북대병원 본관 2층 풍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기분변화, 알고 보면 조울병입니다” 라는 주제로 조울병 선별검사, 조울병 관련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조울병이란 조증과 우울증이라는 두 가진 상태가 합쳐진 의미의 질병이며, 학문적으로는 ‘양극성 장애’ 라고 합니다. 조증 삽화 또는 우울 삽화 같은 극단의 기분변화와 정상적인 기분이 번갈아 나타나며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는 “ 조울병 환자분들 중에 첫 발병부터 치료 받는 경우가 드물다” 고 말하며 “ 조울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치료시기가 길어지고 있어, 이번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