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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따른 맞춤형 치료... 환자 예후 개선에 큰 도움"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간암학회 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Best Post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경증 복수 및 저알부민혈증 동반한 간암 환자면역항암제 치료에서 Child-Pugh 6점 환자와 유사한 예후 보여(Child-Pugh Score 7 with Mild Ascites and Hypoalbuminemia Demonstrates Comparable Outcomes to Child-Pugh Score 6 in Patients Treated with Atezolizumab/Bevacizumab)”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티센트릭(성분명 Atezolizumab)과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 병합요법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특히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군(Child-Pugh B7) 중 일부 환자에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병합요법의 치료 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간 기능 저하로 치료 선택의 폭이 좁았던 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환자 치료에서 간 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같은 간암 환자라도 간 기능상태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이번 연구는 간 기능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환자의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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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ESG 문화계까지..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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