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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김미승 항암제사업부 총괄 선임

항암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과 전략적 시각 겸비한 전문가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박광규)은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Head of Oncology Business Unit)을 4월 15일 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미승 총괄은 20년 이상 국내외 제약 및 의료 분야에서 항암제를 중심으로 마케팅, 메디컬, 학술영업 등 주요 기능을 두루 수행해온 전문가다. 특히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제의 제품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주도하며, 부서 간 협업과 성과 창출에 강점을 보여왔다.

김 총괄은 최근까지 암젠 코리아의 항암제사업부 총괄을 맡아 신제품 도입과 브랜드 성장 전략을 이끌며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해왔다. 그 이전에는 다양한 다국적제약사의 항암제사업부에서 마케팅, 메디컬 및 영업 직무를 수행하며 시장 진입과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약사로 재직하며 환자 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기반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총괄은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성균관대학교와 인디애나대학교 켈리경영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Executive MBA 과정을 이수하며, 복합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전략 수립과 기능 간 협업 역량을 확대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종양약료 전문약사(BCOP, Board Certified Oncology Pharmacist)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항암 치료 영역에서 국제적인 임상 전문성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항암 분야의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접근성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공고히 해나 갈 방침이다.

한국다케다제약 박광규 대표이사는 “항암제사업부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주요 전략 비즈니스로, 환자 중심 혁신과 치료 접근성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항암제사업부 김미승 신임 총괄은 항암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통합적 시각을 갖춘 리더로서, 앞으로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승 신임 항암제사업부 총괄은 “항암 치료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치료 가치와 환자 중심 철학이 균형 있게 구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현장과 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사업부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항암제사업부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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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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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